총선 때 국힘 도운 김흥국 "좌파 연예인들은 겁도 없이 막 나오는데…우파도 감사 표시는 해야"


 

해병대 출신으로 '故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침묵해 전우들에게 비난 받은 것에 대해선 "양재동에 있는 전우회중앙회에 가서 도와 달라고 해야지 왜 따로 노냐는 것이 내 생각"이라면서 "입장을 내 건, 안 내건 자유인데 왜 압박을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사고 당시 3명이 급류에 휩쓸렸는데 2명은 살아서 돌아왔다. 이런 것은 왜 언론에서 안 다루나?"라면서 "제가 검찰, 경찰 다니면서 해결해야 하나? 그건 변호사를 쓰던지 전문가가 해결해야지 해병대 출신 연예인이 나 밖에 없나?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나"라고 일갈했다.

 

그는 "오히려 냉정하게 보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의석수에서)과반을 못 넘겼는데 이걸 누가 선거 이슈로 만들었는지, 뒤에 누가 배후 세력이 있는지 뒤져봐야 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흥국 입장 요약 : 

좌파 연예인들은 겁도 없이 막 나서는데 우파 연예인들에게는 누구 하나 고생했다는 말 한 마디 건네는 이 없어 섭섭하다

한동훈이 그동안 고생했는데 너무 아까운 사람이다 더 크게 잘됐으면 좋겠다 

박정희 다큐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 그동안 우파 영화 제작을 많이 못 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 과감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채상병 이슈에 대해 입장을 안 내든 내든 내 자유인데 왜 압박을 하냐

사고 당시 3명 중 살아 돌아온 2명은 언론에서 안 다루고 왜 희생된 1명에 대해서만 조명하냐

이번 총선에 국힘에 악영향 끼친 이 건에 대해 누가 선거 이슈로 만들었냐, 뒤에 배후 세력이 있는지 뒤져봐야 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