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48209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4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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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에서 3부작으로 만든건데 오늘이 2부였습니다.
1부는 연출가로서 학전의 역사와 신인배우들 위한 헌신과 인생사를 이야기하셨다면
2부는 대학시절 노래할때와 왜 가수로서의 인생을 멈췄냐를 얘기하기위해 과거로 흘러가 유신정권에 의해 탄압받던 시절도 이야기했습니다(김민기님은 운동권이 아닙니다.시위를 한적도 없습니다.단지 이분이 만든 순수한 노래들을 민중들이 감명깊게 듣고 불렀을 뿐이죠.)
탄압수준이 진짜 남산에 끌려가는 그런 폭압이었구요..

그리고 공장노동자들을 위한 노래굿과 과외도 해주고
상록수도 원래 노동자들 합동결혼식 축가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노동자들이 그때 얼마나 고달프게 인권과 안전이 무시되면서 일했는지도 역사를 잘이야기 해주더라구요.
yh무역사건이 김영삼의 탄압을 부르고 부마항쟁을 부르고 김재규로 박정희가 죽는것까지 나오구요.

마지막에 노동자의 장례식에서의 김민기님의 사연도 감명깊었습니다.

다음 일요일 방송에서는 80년대 김민기님이 전두환정권때 어떤일을 당했는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스브스가 이번에 3부작 잘 만든것 같습니다.생각보다 고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