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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도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부 장관의 말이 기가 막힌다”며 “이 일이 피해자들의 잘못으로 발생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살고 있는 집은 경매하지 말아 달라는 애원에도 불구하고 경매 후 자금 마련으로 보전해도 늦지 않다고 하고 있을 뿐”이라며 “피해자들을 정부가 지켜주기는커녕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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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5/17/65O6AOJJIZAEHM6IX73QF226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