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무대로 한 어쌔신 크리드 신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처음 예고가 등장했을 때는 모두가 기대를 품었지만

추후 공개된 정보로 인해 불타게 됐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선택에서

여캐를 고르면 여닌자 주인공으로 시작하지만,

남캐를 고르면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 가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바로 흑인 사무라이 인데,

전작 어쌔신 크리드 작품들에서는

주인공은 모두 해당 작품의 현지 인종의 오리지널 캐릭터였는데

어째서 일본 배경에서는 흑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느냐는 이야기이다.






고증의 이야기를 따지자면

오다 노부나가 수하로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가 실존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해당 인물이 등장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진 않지만,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전작 어쌔신 크리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주인공은 모두 가상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동일 작품의 여닌자 나오에 또한 가상 인물이다.)



역사의 실존 인물이 플레이어의 조력자로 등장한적은 있지만,

아예 플레이어가 실존 인물로 이입된적은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여담으로 야스케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고

그저 오다 노부나가의 시종이었을뿐으로,

정말 "흑인" 이라는 인종적 특징 빼고는 굳이 조명될만한 위인은 아니다.




그래서 PC질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동양에 등장하는 흑인 사무라이를 조명하고,

바탕도 없이 무작정 동양 배경에서 흑인을 주인공으로 만들면 논란이 될까봐

야스케라는 실존 인물을 내세운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그러던중에 유비소프트 관련자는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발표했는데,




"우리는 동양인에게 이입할 수 없다"

라는 발언을 하면서 PC질을 하는게 맞다고 못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