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의 사정과는 별개로 뉴진스 이번 앨범 감상을 해 볼려고 합니다. 

1. 패션이 왜 저러냐? HOT 인줄? 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당연합니다. 타이틀곡 음악이 마이애미 베이스라고 쉽게 말해서 클럽용 힙합음악입니다. 쿵따 쿵쿵따를 빠르게 재생하고 TR-808 같은 기계에서 나오는 베이스가 기가막힌 음악입니다. 
패션은 음악에 맞췄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 음악장르와 패션에 대한 감상 

2. 음악장르에 대한 더 깊은 생각 : 마이애미 베이스라는 장르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장소는 브레이크 댄스 배틀 경연때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특정장르라는 소리죠. 물론 브레이크 댄스 배틀때에는 마이애미 베이스만 틀지는 않습니다만 전체 퍼센테이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순전히 즐기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은 30년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A&R 같은 부서에 일을 해도 이런 장르의 음악을 사용한 곡을 찾아내는 건 쉽지 않습니다. 
송캠프에서 트랙메이커가 섣불리 이런 편곡을 한다면 탑라이너랑 캠프 내내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50은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음악을 얼마나 많이 듣고 연구, 분석하는가 생각하게 한 곡이었습니다. 

3. 안무 : 블랙큐라는 남자 댄서가 맡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때(손성득)도 그랬지만 의외로 여자팀 안무를 남자가 맡았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댄스 장르는 크럼프를 혼합한 힙합인거 같습니다. 크럼프 동작이 많이 나와서 윙? 스러웠는데 전체적으로 음악과 잘 어울리고 멤버들이 예쁘게 잘 추어서 좋은 동작이 나온 듯 합니다. (크럼프는 힘조절이 관건. 남자들 추는거 동영상으로 검색 해 보세요. 박력 터집니다.) 

4. 혜인이 부상으로 4명인데 빠른 쾌유 바랍니다. 

5. 동영상에 안나오는 뮤직비디오에 관한 감상 
별건 없고 차가 고장(또는 사고) 가 나서 카센터까지 가는 과정을 그린 서사가 전체 줄거리입니다. 
커트당 나오는 이미지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요즘 트랜드인 이미지의 미학 같은 거라고 보심 됨. 
대신 이 그룹의 뮤직비디오 특유의 그 미친 색감은 그대로 나옵니다. 
전환기법도 사용했는데 뭐 제법 볼만합니다. 

6. 개인적인 감상 : 저는 버블검이 더 제 취향에 맞는데 이 곡도 좋습니다.

7. 여담 : 얼마전 밟힐뻔한(농담)? 에스파 의 슈퍼노바도 노래 좋더라고요. 철분 가득해서 간만에 스엠 칭찬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