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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5 13:01
조회: 3,046
추천: 7
화딱지 나서 글 좀 써봅니다.광주 동구 사는 사람입니다. 방금 전에 화난 일이 있어 글 써봅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XX국밥집이 있고 국밥집 앞 인도에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사하러 들르는 사람들이 불법으로 차를 댄 걸 목격하고 안전신문고로 신고했습니다. 소화전 설치된 도로에 불법주정차는 금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보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그 국밥집 사장이 나와서 항의하더라구요. "점심시간에는 편의를 봐줘야 하는 거 아니냐?" "같은 이웃주민으로 너무하는 거 아니냐" "내가 당신 얼굴 기억하고 있으니 조심해라." 등등 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화딱지가 나더군요. 저도 "그럼 식당 뒤 주차장에 손님을 안내해라." "불법주정차하면 계속 신고할꺼다." 이랬습니다. 그러면서 사장이 가려는 절 부르더니 제 사진을 찍는 거 같더군요. 확인하려고 했더니 그냥 가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화가 좀처럼 가시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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