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씨 논란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그가 한국 애견 문화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는 건 부정할 수 없죠.

그리고 그건 대부분 좋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강 훈련사의 발언이 눈엣가시였던 일부 견주, 상당수 동물단체들은요.

이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강형욱씨의 그간의 발언을 부정하고

그의 위치에 그들의 입맛에 맞는,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대신 세우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 퇴행적 변화(백래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