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캄보디아에 있던 대규모 로맨스 스캠단지 근황..
[49]
-
계층
[일기주의] 내일 와이프 친구들이랑 여행감.
[77]
-
유머
30년전 엄마 모습으로 나타난 딸.
[28]
-
유머
어떤 남매의 1년 전후
[35]
-
사진
맨날 야한거만 보지말고 귀여운거도 좀 보자.
[29]
-
계층
우물 안 개구리였던 한국 바둑이 쎄진 이유
[26]
-
계층
아이돌 덕질의 기본 구조와 이해관계 설명
[39]
-
계층
베트남 공안에게 체포되는 한국인들..
[37]
-
연예
ㅇㅎㅂ 2025년 결산) 올해의 최고의 짤
[44]
-
유머
월급 210이지만 복지가 미쳐서 회사에 뼈를 묻을 거라는 직장인
[40]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 유머 남친이 자기카톡 읽을까 궁금했던 여친 [7]
- 이슈 박주민 서울시장 포기가 어려울듯 [6]
- 계층 '슈퍼걸' 예고편 [3]
- 기타 물고기를 사냥하는 원뿔달팽이 [5]
- 기타 고양이 vs 여우 [4]
- 이슈 신고자를 과잉진압 [4]
|
2025-12-08 17:53
조회: 3,320
추천: 0
사람 속 뒤집는 화법![]() 오늘 거래처에서 있었던 일. 나 : 사장님 저는 123이 알고 싶으니 설명 부탁 드립니다. 거래처 사장 : 가나다가 어쩌구 라마바가 저쩌구 (존나 김) 나 : 아니 사장님, 저는 그거 말고 123이 알고 싶습니다. 잡설 빼고 123만 간결하게 말씀해 주세요. 거래처 사장 : ABC가 어쩌구 DEF가 저쩌구...(또 존나 김) 나 : 아니 사장님, 123만 알려 주시면 된다니까요? 저는 그런거 몰라도 됩니다. (짜증난투로) 거래처 사장 : 가나다가 어쩌구 ABC가 저쩌구... 나 : 사장님, 제발 123만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 (애원함) 거래처 사장 : 옛다, 123. 진짜 5분이면 끝날 미팅을 30분을 넘게 처하고 있더라... 말투라도 좀 빨랐으면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 말투까지 느려서 홧병으로 뒤질뻔 했음. 중간중간에 사장 싸대기 마려운거 존나 참았네. -----부연 설명----- 내가 저렇게 123이라고만 적어 놓으니까 뭔가 오해들을 하시는데 123은 가격과 납기, 결제조건 이거만 알려주면 되는 거였음. 우리가 돈 주고 일 시키는 쪽에 있는 위치고 저쪽 거래처 사장이 돈 받아서 용역 해주는 업체임. 가격과 납기, 결제 조건만 알려 달라는데 가격이 나오게 된 배경 설명 다 하고, 납기가 산출되기까지 공정 설명 다 함. 결제 조건 알려 달라니까 자기네 회사 경제 상황 다 설명함. 난 저런 것들이 필요 없음. 제발 가격, 납기, 결제 조건만 알려 주세요라고 말을 해도 온갖 부연 설명 다함.
EXP
3,063
(65%)
/ 3,201
|

루이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