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로아유저인데 이번 익스프레스 (1년에 두 번 지원하는 점핑 성장지원이벤트)가 
다른 때에 비해 역대급으로 많이 지원해주고 플레이하기 좋은 시즌인거 같네요. 
일단 성장지원이 최고 수준에 상급재련이 엄청나게 완화되서 1700레벨까지 떠먹여주는 수준이고..
(최근에 나온 레이드 노말 난이도까지도 금방 따라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최근에 나온 레이드를 제외하고 3막까지 모든 레이드싱글난이도혼자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공격대원들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필요없이 혼자서도 레이드를 연습하고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맛 보셔도된다는 말씀)


싱글난이도는 확연히 쉬운 대신 골드 보상의 절반가량은 귀속 형태로 받게되지만..

어차피 골드 자체가 장비 강화해서 성장하는데 쓰여야하고..

공격대 노말 난이도와 같은 량을 주기에 딱히 패널티라고 보기도 힘드네요.


그외 엘릭서나 초월같은 진입장벽들이 삭제됐고요. 보석도 귀속으로 싸게팔고..



사실 로아가 얼마전까지만해도 여러 문제들로 인해 스트리머들이랑 고인물 유저들이 많이 떠나갔었는데..
(난이도 문제, 유격문제, 갈수록 아쉬운 연출과 스토리, 지나친 완화로 꾸준히 게임할 이유가 없는 문제 등등)

그 후로 개편들어가서..
연출,구조가 크게 변한건 없지만..

난이도상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피로도나 레이드 구조가 파티 유격 부담감이 아주 크게 개선됐고.. 
여분 목숨도 주고..

성장도 쉬워지고..

또 꾸준히 게임하는 유저들에 대한 보상을 어느정도 개선해줬고요
(최종레이드에서 얻는 확률형 아크그리드 장기 파밍)


이전까지만해도 레이드의 주 보상이 사실상 골드뿐이였기 때문에 아이템 팔고 접었다가 완화되고 골드값 싸질때 다시 현질해서 복귀하는 유저가 꾸준히 게임한 유저보다 더 세지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4막포함 레이드도 참 재미있었고 최근 운영행보가 마음에 드네요.


아이온2 덕분에 간접적으로 다른 mmorpg장르가 홍보 효과를 받는지 유입이 늘어난 것도 신기하고요.


꼴랑 재밌는게 레이드 밖에 없는 게임이지만 레이드 자체는 그래도 제법 잘 만드는 게임이고 숙제도 더 압축된지라 해보실 분은 이참에 퍼줄때 살짝 맛만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과금은 하시겠다면 처음 시작할때 한정 3만원짜리 모코코 프리미엄이랑 2만원짜리 모험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