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요한 것은 쿠팡을 향한 마녀사냥이 아니다. 쿠팡은 책임 회피 대신 정면 대응을 택했다. 회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즉각 공개하고, 관리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재점검하고 있다. 이는 위기를 회피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쿠팡이 의지해온 시스템과 역할을 더 강하게 다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쿠팡이 흔들리면 지역이 먼저 흔들린다. 이제 논의의 초점은 책임 추궁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기반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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