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는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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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분석도 있다. 차기 검찰총장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는 차기 대선과 맞물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군은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얼마 전 탈당한 안철수 의원 등으로 지지율 1~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들 4명이 모두 부산경남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여권(청와대나 새누리당)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이들 잠재적 대권후보들과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한 검찰고위관계자는 "차기 검찰총장이 대선시기에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검찰총장이 여권의 편을 들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 선다는 것은 야권의 편을 드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검찰총장이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하고 특정 후보의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는 건 원론적인 얘기고 실제로는 여권의 입장에 서야 하는데 그걸 담보하기 위해서 이번 검찰인사를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닌가? 어디까지나 해석의 차원 아니냐? 

= 물론 그렇다. 그렇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실제 그와 비슷한 일을 당한 전례가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에 열렸던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2013년 2월 7일) 당선인의 의중과 달리 3명(김진태 대검 차장과 소병철 대구고검장, 채동욱 서울고검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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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분립님 어디가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