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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0대 총선이 다가오며 눈앞의 표만 생각하는 인기주의가 고개를 든다"며 
성남시의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 3대 복지와 서울시의 청년수당을 
'공짜복지', '공짜수당'이라고 깎아내렸다.

김 대표는 이어 "시민들의 세금을 남용해서 인심쓰는 포퓰리즘은 중단돼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겠다는 정치인과 포률리즘이 파탄으로 이끄는 
'악마의 속삭임'이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악마의 눈에는 악마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청년들의 고용절벽 해소정책을 악마에 비유하다뇨! 너무 하십니다. 
정치는 소통이고 평화입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에도 "악마 운운하기 전에 파탄난 경제, 경색된 남북 관계, 
실추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찾아 주는 일이 먼저 아닐까요?"라고 반문한뒤 
"언론플레이만 하실 게 아니라 당면한 청년문제를 논의할 사회적 논의기구를 국회가 
주도하든 정부가 주도하든 만들어 주시면 서울시는 적극 참여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뒤질세라 트위터에 "복지공약 지키는 내가 악마면 복지공약 해 표얻고 파기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악마의 왕 사탄 쯤 되겠네"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