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김종인-이재명 연대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그림'이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반문세력을 통합하여 대선정국의 키를 쥐고 싶어하는 김종인이라면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그런데 어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죠.


바로 박지원과 김종인의 만남... 개헌도 물론 말이 나왔지만 가장 큰건 '반문세력통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3지대'를 만들어서 '반문세력'을 그쪽으로 몽땅 집결시키고 대권주자를 거기서 뽑아서 문재인에게 대항한다는..

만약 거기서 후보로 나온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개헌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킨 후이니

막후에서 조종했었던 영감들이 한자리씩 차지해서 이권나눠먹기를 할려는게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여기서 김종인은 민주당내 자기 세력(박영선, 이철희, 이종걸등등)들을 데려가야함은 물론 그속에서

대권후보를 내세워야 합니다.

바로 이재명시장이죠. 사실상 큰이변이 없다면 민주당의 차기대선후보는 문재인 전대표가 될것입니다.

물론 이재명시장은 순순히 여기에 승복하겠다고는 하겠지만 그건 엄연히 민주당내에서의 얘기죠.

만약 김종인이 자기말만 잘들으면 제3지대에서 대통령후보로 나서게 해준다면...이재명시장입장에서는 솔깃한

얘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자...이건 그냥 이것저것 줏어듣고 본것들을 짜집기해서 제나름대로 그려본 '그림'일뿐입니다.

실제 이렇게 될지 안될지는 두고 보면 되는것이구요. 만약 이 시나리오대로 된다면..이재명시장은 정말 선택을

잘해야 할것입니다. 까딱하면 손학규꼴 날수가 있으니까요.

야권의 정치계 노땅들의 큰그림...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