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1월에 들어서며, 원더걸스가 JYP에 잔류할 것인지 다른 곳에 새 둥지를 틀 것인지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팀 해체를 상상했던 이들은 많지 않았기에 많은 팬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JYP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멤버 중 유빈과 혜림은 저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또한, 예은과 선미는 많은 고민 끝에 스스로의 길을 새로 개척하고자 아쉽지만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전하며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또한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오는 2월 10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며 팬들과 굿바이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와 원더풀(원더걸스 팬클럽 이름)은 데뷔 10주년을 자축할 새도 없이 이별을 준비하게 됐다.

 

출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888306&gid=999339&cid=1054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