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여성지도자를 상당히 우대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정치적 올바름" 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허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여하튼 논란이 있더라도 여성지도자 선출은 계속되었고

최신작인 문명 6에서도 역시 나왔습니다.


프랑스의 지도자
카트린 데 메디치





스파르타의
고르고 여왕




폴란드의
야드비가 여왕



이쯤되면 역사덕후가 아니라면

"저 사람은 대체 누구야?"

란 수준이 되었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자국민들도 이 사람이 누군지 모르더랍니다.

이렇게 되니 지도자에 대한 여성할당제가 불만이 크게 나오는 것이지요.



이러한 부분은 전부터 있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자주 등장하던 예카테리나의 경우도, 


이반 뇌제 :
러시아 동쪽으로 광활한 영토를 정복하고 러시아를 제국의 지위로 올린 인물

표트르 1세 :
러시아의 근대화를 이끌고 러시아가 세계사에 등장하도록 한 짜르


스탈린 : 강철의 대원수


를 제치고 왜 저사람을? 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다른 예로 측천무후가 있습니다. (5에서 등장)
중국의 여황제라는 면에서는 유명할지 몰라도, 중국에 명군주가 많은데 왜 측천무후를? 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의 경우, (자주 등장)
미인으로는 유명하지만 지도자로써의 평가 자체가 매우 희박한데 왜 지도자로? 란 점.


영국은 별로 불만이 없는 듯 합니다.
여왕국가이고 대영제국의 최전성기가 빅토리아 시대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한국으로 예로 들면

대한민국의 지도자 : 선덕여왕 이라는 것과 비슷할겁니다.
세종대왕이라는 위인을 두고 왜 선덕여왕을 한국의 대표 지도자로 하는가? 라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찬성 :


일정수의 여성을 지도자로 선정해서 성비를 맞추는 것이 좋다고 본다.

에초에 군주제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의식은 뿌리가 깊다.

정치와 지도자라는 분야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가장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은 분야이다.

여성지도자가 거의 없게 된다면 차별의식을 드러내는 것이다.



2. 반대 :


지도자로는 역사에서 훌륭한 업적으로 이름을 남긴 사람이 더 좋다고 본다.

왜 여성을 강제로 배정하려 해서 좋은 군주가 묻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