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장면



느린장면


*사용된 기술은  스쿱턴

축구의 개인기중 하나이다정적인 상태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공을 부드럽게 주걱 (scoop) 으로 긁는 듯한 모션으로 끄는 동시에 마주하고 있던 방향을 전환 (turn) 하는 기술이다. 슛팅 혹은 드리블 페인트 할 때도 자주 쓰인다. 헛다리 짚기나 백숏 만큼 많이 쓰이는 기술은 아니나 그래도 꽤나 자주 보이는 편.

우선 이 기술을 쓸려면 볼 컨트롤과 퍼스트 터치가 굉장히 세밀해 공이 발에 자석처럼 달라 붙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공이 발에 달라 붙어야 긁는 듯한 모션이 나오며, 또 기술을 쓸때 침착 할 수 있는 여유도 필수다.

이 기술을 시전할때 선수는 시선과 발이 마치 돌파는 채념하고 백 패스를 할 것 처럼 뒤를 보다가 상대가 완전히 안심하고 있을 때 바로 제빨리 긁어 180도나 90도로 방향을 전환한다.

중요한 점은 공을 긁고 있는 도중에도 뒤를 향하다가 공이 완전히 원하는 방향으로 갔을때 바꿔야 한다는 점. 끝까지 방심하게 만들어야 완벽히 낚이기 때문.

마지막으로, 긁을 때는 수비수가 "이놈이 뭐하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느릿하게 긁다가, 공이 완전히 방향 전환하는 찰나에 순간가속을 내야 수비를 따돌릴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