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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안
2017-06-25 06:43
조회: 7,844
추천: 12
시한부 강아지의 마지막 여행시한부 강아지의 마지막 여행 여러분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이 앞으로 2주밖에 살 수 없게 된다면 무엇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지금으로부터 17년전, 미국 뉴욕주에 사는 토마스 로드리게스는 1999년 반려견 포와 처음 만났습니다. 보호소에서 처음 본 포는 덩치가 매우 작았죠. 그렇게 포는 로드리게스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작년 포는 노화로 인해 복부에 종양 2개가 발견됐고, 상태가 심각해 앞으로 2주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로드리게스는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 후 연인 유코와 포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포가 건강했을 때 밖에서 노는 걸 좋아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로드리게스와 유코, 포는 함께 북미지역 35개 도시를 돌아다니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2주간 함께 떠난 거리는 무려 6,400킬로미터!! 여행 중 포는 매우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밖을 나설 땐 휠체어를 타거나 로드리게스가 안아줘, 신체부담이 적었죠. 그 후 포는 1년간 로드리게스와 함께 살다가 2월 1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2주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포는 여행 중 기분이 좋아져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행 이후 로드리게스와 유코는 결혼했는데, 포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얼마나 행복할까요? 사진 속 포의 모습은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포도, 17년간 함께 산 로드리게스도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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