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름갤러리 게시물 작성 양식


제품명 : 컴퓨터 본체
가격 : 약 133만원
구입처 : 행X쇼핑 (+ 그래픽카드는 X파X)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09년도 즈음에 헤카720 + 라뎅HD5770 으로 조립해서 잘 쓰다가
게임 돌리기엔 슬슬 버거워지는 사양인것 같아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만 하던 끝에 드디어 바꿨네요
(라고 하지만 그래픽카드 제외하고는 10월달에 구매를...)

바꿔볼까? 하고 전부 나온다는 그곳에서 둘러볼때만 해도
i5-6600 에 그래픽카드는 HD5770의 사골을 좀 더 우려먹으려 하였지만!

무시무시한 역병의 신, 지름신님께서 퍼트린 '그럴바엔' 병에 걸리는 바람에
i7-6700k에 RX480 까지 견적이 올라갔네요.


전 컴퓨터 케이스가 3RSYS의 K100 v2 se 일명 김일백이라 불리던 투박하게 생긴 케이스인지라
유행하는(?) 속이 비치는 번쩍번쩍 케이스 한번 써보자고 고르다보니...



...
정육점...
정육점 차리려고 외관에 신경썼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후기(?)

CPU: i7-6700k
계속 고민고민하던 부분이었지만 기본클럭이 높다는 점때문에 구매를 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CPU쿨러: 쿨러마스터 HYPER 212 LED
전체적으로 LED를 빨강으로 맞출까 하던 찰나 마침(?) 기본 빨강led달린 쿨러가 있길레 골랐습니다.
간단하게 노래 틀어놓고 웹서핑하는데도 CPU온도가 30도대길레 쿨러가 안좋은가봉가.. 했는데...
알고보니 쿨러 방향을 반대로 달아놨ㅅ...
방향 제대로 잡아놓으니 노래틀고 웹서핑하는데는 20도 전후 왔다갔다 하네요.

M/B: 애즈락 Z170 Extreme4
이왕 CPU도 k버전으로 사는거 '오버클럭도 해보자!'하고 골랐습니다.
하지만... 오버는 구매초기 귀차니즘에 국민오버정도만 해보고
이후로는 4.2클럭에 전압만 1.2로 낮춰서 쓰는중이라 H110이나 B150 정도를 써도 됐지않을까 살짝 후회가..

RAM: 아벡시아? DDR4 8G PC4-19200 빨간걸로 두개
외관에 신경쓴다고 방열판에 LED달린 모델로 골랐는데 이쁘네요.

VGA: XFX RX480 8G Black Wolf OC
본체 살때는 구매 안하고 HD5770 되물려서 쓰다가 12월달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RX460 생각하다가 RX470
4G 이나 RX480 4G, 아니면 GTX1060 3G 까지 고민을 하던 즈음 '그럴바엔' 병이 도지면서
정신을 차리고보니 RX480 8G모델 구매를...
팬 탈부착이 쉽고 LED달린 교체용 팬도 팔길레 XFX사 모델을 골랐는데 아직 추가팬은 구매를 안했네요.
5770도 512mb랑 1gb 고민하다가 나중도 생각하며 1gb를 샀는데.. 그냥 4G짜리를 살까 살짝 후회가...
(팬 RPM이 1000 정도에선 조용한데 2000정도 되면 소음이 좀 거슬리더군요 다행히 겨울이라 2000까지는 올라갈 일이...)

SSD: 마이크론 MX300 275gb
HDD만 달려있던 전 컴퓨터에 SSD 달아서 써야지 써야지 생각하던걸 결국 새 컴퓨터에서 구매를 했네요.
MLC모델을 살까 이래저래 고르다보니 3D낸드임! 하는것에 혹해서...
천년만년 쓸것도 아니고 TLC로...
받자마자 OS깔고 쓰다보니 따로 테스트같은건 못해봤지만 확실히 SSD가 좋네요 ^ㅅT...

HDD: 도시바 3TB
가성비(?)도 따지고 넉넉하게 쓰자! 란 생각에 구매했지만 아직 15%도 못채웠다는 소문ㅇ...읍읍!

P/S: 마이크로닉스 500W 싱글레일 85+ 어쩌구 저쩌구..
고를때야 나름 신중하지만 막상 조립하고 나면 제일 관심이 안가는 아이다보니.. 쥬륵...
파워야 파워야... 오래오래만 버텨다오...

CASE: 대양케이스 Moonlight 블랙 RED LED
적당한 가격대에서 전면 3개 + 후면 1개 번들팬 전부 LED팬인점에 높게 점수를 주고 구매를 했는데...
외관은 마음에 드는데.. 마음에 드는데... 정육점.. 정육점....
구성대비 가격대가 가격대라 그런지 강판 두께가 얇네요.
전 컴퓨터 대비 안에 들어간 애들은 더 많아지고 무거워졌는데 케이스를 들어보면 더 가벼운 마법!
HDD 구동되기 시작하면 공진음이.. 뙇!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컴퓨터를 바꿀때는 외형보다는 성능에 충실한 아이로 ^ㅅT


총평(?): 약간 필요대비 오바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꾼 본체라 좋네요.
덕분에 컴퓨터를 좀 더 빠르게 키고 끌 수 있게 되었ㅅ...



이제 본체는 마무리 되었으니 (하단부가 어두컴컴허니 그래픽카드도 식혀줄 겸 LED팬 좀 추가해줄까 생각은 있지만...)
다음은 모니터.. 모니터 지름을...!
모니터를 지르게 되면 그때 또 남겨보겠습니다~

한해 마무리 착착착! 깔끔하게 하시며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바꾼 컴퓨터라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ㅅ...
지름 '일기', 일기니까 ㄱ.. 괜찮죠...?

괜챃아... 괜찮을꺼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