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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DXRACER FA114

가격 :  305000

구입처 :  무영테크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DXRACER/비프렌드/무영테크

 

1. 브랜드 설명

2003년 레이싱카 좌석을 만드는 회사로 시작한 브랜드로 게이밍체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

http://www.dxracer.kr/sub.php?spno=0501

 

2. 제품 설명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DXRACER의 신제품인 FA114으로 기존의 FD00 모델에서 일부 디자인 변경과 팔걸이 조절기능이빠진 모델입니다.

팔걸이가 고정된 이유는 PC방 사양으로 제작되어 고장을 방지하기 위함인듯합니다.

구입은 현재 유통사인 무영테크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3. 개봉 및 조립기



박스가 엄청나게 큽니다. 사람한명 들어갈 정도? 무게는 30KG정도 나가네요.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오발이... 하중 200KG까지 견딘다더니 그냥 보기에도 엄청 단단하네요.의자다리 몇개를 해먹은 1인으로서 무척 맘에들었습니다.

 

오발이를 치우자 보이는 등받이와 팔걸이. DX레이서 제로시리즈라는 글자가 자수로 이쁘게 써져있네요.

팔걸이는 말캉말캉한 플라스틱(?)같은 재질입니다. 그냥보기엔 플라스틱 같은데 팔꿈치를 대면 푹신하게 들어가서 편하네요.

 

구성품은 사진과 같이 단촐하네요. 설명서와 동봉된 볼트너트는 예비용입니다.

 

먼저 오발이에 바퀴를 끼워줍니다. 힘안들이고 부드럽게 들어가네요. 뒤집에서 하얀색 플라스틱을 화살표가 안쪽으로 향하게 끼워줍니다. 이것의용도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디자인적으로 심심해 보이지 않기 위함인거 같습니다.

 

오발이의 중심에 유압봉을 끼워줍니다. 타사 제품들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들어가는 부분에서 제품의 퀄리티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유압봉에플라스틱 가리개를 얹어주면 밑부분은 완성!

 

등쪽 시트를 보면 양쪽으로 2개씩 볼트가 채결 되어있습니다. 설명서에 동봉된 육각렌치로 완전히 풀러줍니다.

 

여기서 사고 발생! 와셔 하나가 시트 안쪽으로 빠져버린것입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안빠집니다... 예비부품은 있지만 와셔가 안에서 돌아다니며달그락 거리는 의자에 앉고싶지 않다는 일념에 그 무거운걸 들고 30분째 흔들어대다 포기하려던 찰나 발견한...

 

잡아당기니깐 삐져나오는 지퍼느님!! 지퍼를 여니깐 와셔가 보이는군요!!! 지퍼를 잡그고 다시 틈새로 밀어넣어서 마무리합니다.(틈이 좁아서잘 안들어갑니다) 여기서 볼트를 뺄때는 와셔가 안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다시 조립으로 돌아가서 등시트를 엉덩이시트에 올리고 레버가 달린 고정된쪽부터 볼트를 채결합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볼트를 채결합니다.

 

그리고 철제프레임에 플라스틱 덮게를 끼워줍니다. 레버가 달린 쪽이 더 돌출 되어있으므로 쉽게 덮게 모양이 구별이 갑니다.

 

높낮이 조절레버 부분을 시트 하단에 채결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육각렌치로 볼트를 분리한 후 하단부를 채결합니다. FRONT라고 음각된 부분이 앞쪽으로 오도록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상단부 완성!

 

이제 유압봉의 끝부분에 맞춰서 시트를 가볍게 얹어줍니다. 여기까지 되면 조립 완성입니다.

 

4. 사진 리뷰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전체샷입니다. 핑크색은 분홍분홍한 핑크색이네요. 개인적으로 참 예쁨니다.

 

 

DX레이서 제로시리즈라는 글이 자수로 멋지게 쓰여져있습니다.

 

시트는 180도까지 젖혀지며 매우 튼튼합니다. 120kg의 거구가 누웠는데 삐걱이는 소리하나 없이 단단히 받혀줍니다. 자동차와 동일한 방법으로 우측 레버를 당겨 시트를 조절하는 방식인데 레버가많이 빡빡한점이 아쉽습니다.

 

바퀴부분은 바닥에 눌린자국이 나기 어렵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퀄리티가 높네요.

 

팔걸이는 높낮이 조절기능이 빠진 만큼 좀더 단단하게 받혀주는 느낌이 납니다. 줄자로 쟀을때 팔걸이까지의 높이가 최저 630mm ~ 최대 725mm으로 의자높이를 조절함으로서 팔걸이높이 문제를해결가능합니다.

 

허리쿠션과 목쿠션을 장착했습니다. 둘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목쿠션은 사이트에 보면 하얀색 구멍사이로 고정하는걸로 나오는데 키182cm인 저는 그렇게 하면 쿠션이 목이아닌 등쪽으로오기 때문에 그 위쪽으로 고정했습니다. 저보다 키가 크신분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네요.

 

컴퓨터와 함께 투샷입니다. 최근에 컴퓨터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 그에 어울리는 멋진 의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5. 일주일 사용후기 및 장단점

182cm 120kg의 거구인 저로서는 솔찍히 불편한점이 많았지만반대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키는 180cm 언저리가 마지노선인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보다앉은키가 약간만 더 컸다면 목쿠션이 목이아닌 뒷통수에 오는 불상사가 발생했을것입니다. 물론 팔등신의 모델체형 분들에게는 관계가 없는 얘기이지만상체가 길고 다리가 짧은 저같은 평범한 한국남자 체형인 분은 이 부분에 주의 하셔야 할 것입니다.

몸무게는 보통이나 약간 통통한 체형정도까지는 맞을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엉덩이 시트 좌우의 프레임이 허벅지를 눌러서 아픔을 유발하네요.고도비만 분들에겐 좀더 큰 사이즈의 K시리즈를 추천드려야 할거같습니다.

대신에 의자가 정말 튼실해서 뒤로 최대로 젖혀서 드러누워도 미동도 없이 단단히 받혀줍니다. 한번 사두면 정말 오래쓸거 같은 의자입니다.

쿠션감은 적당히 푹신하고 적당히 단단한 느낌이어서 장시간 작업이나 게임시에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푹신하면 허리통증이 와서 침대도약간 단단한걸 쓰는 타입입니다.

외관적으로 봤을때 무척 고급스럽고 세부적인 마감도 퀄리티가 높습니다. 가격대비로 봐도 무척 괜찮네요. 단지 제 몸이랑은 안맞네요ㅠ_ㅠ

다이어트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