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룬
2010-11-16 13:19
조회: 1,127
추천: 17
게임과 연애기사링크 : '남자친구 반대' 이유로 부모 살해한 패륜 입양딸
기사링크 : 게임 중독 중학생... 모친 살해후 자살 오늘자 신문에 실린 자식이 부모를 살해한 두가지의 패륜적 범죄입니다. 물론 세세한 차이점은 있습니다. 전자의 기사는 외국의 사례고, 후자의 기사는 우리나라의 사례라는 점이죠. 전자의 범인은 성인여자고, 후자의 범인은 청소년남자라는 것도 차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부모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살해하는 패륜을 저질렀다'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런 범죄들에 비하면 매맞는 어머니를 보다못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일전의 기사는 미담으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문제는 저 두 범죄를 바라보는 제3자인 일반인들의 시각이 상반된다는 것입니다. 전자건 후자건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연애를 하는 많은 사람이 존재하지만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후자 역시 게임을 하는 사람은 연애를 하는 사람보다 많지만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즉, '희귀성'이라는 면에서는 동일하다는 겁니다. 전자의 상황을 보고 사람들은 저 '범행당사자'를 욕합니다. '세상에 저런 몹쓸X'이니 하면서 말이죠. 간혹 '남자에 미쳐서' 운운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모든 욕을 범행당사자가 먹습니다. 웃기는건 저런 범행의 동기를 제공한 '연애'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후자의 상황을 보면 사람들은 범행당사자도 욕하지만 '게임'을 욕합니다. '게임이 폭력성을 부추겼기 때문'이라느니 '게임으로 현실과 가상을 구분못하고 자제력이 사라져서' 같은 그럴듯한 해석들이 판을 칩니다. 범행당사자보다 게임이 패륜범죄의 주범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게 사람들의 인식이고 수준입니다. 똑같이 패륜범죄가 일어났고 전자는 '연애'가 후자는 '게임'이 범행동기를 유발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전자는 범행당사자만 욕먹을 뿐 범행동기를 유발한 연애 자체가 욕을 먹는 일은 없습니다. 후자는 범행당사자보다 더 많은 욕을 범행동기를 유발한 게임이 먹습니다. 인류가 생긴이래 '게임'이라는 이름 아래 저질러진 범죄보다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저질러진 범죄가 수없이 많은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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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룬
*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말 01. 나와 나의 재산을 제외한 그 어느것도 믿지말라. 꼭 믿어야 한다면 배신당할 것을 항상 염두해두어라. 02. 이유없이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절대적으로 멀리해라. 이유없이 나에게 잘해줄 사람은 세상에 부모님 밖에 없다. 03. 일시불로 살 수 없다면 절대 사지 마라. 할부나 외상으로 구입하는 것은 파멸의 시작점이다. 04. 적을 만들지 마라. 또한 친구도 만들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적에 의해 파멸하고 그보다 많은 사람이 친구의 배신에 의해 파멸한다. 05. 세상의 손가락질을 두려워하지 마라. 법과 제도를 지켰다면 어느경우에나 당당하라. 06. 길을 가다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을 만났어도 나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적으로 무시하라. 07. 미래에 돌아올 이득이 없다고 판단되면 물한잔도 공짜로 나눠주지 마라. 08. 누구도 사랑하지 마라. 사랑은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독소와 같다. 09. 목에 칼이 들어와도 보증은 절대로 서지 말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돈을 빌려주면 차용증은 꼭 받아라. 10. 처음부터 최선을 다하지 말라. 항상 80%의 노력만을 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나머지 20%를 비축하라. 11. 항상 머리가 시키는 일만을 하라. 가슴이 시키는 일은 필연적으로 이후에 후회를 가지고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