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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컴퓨터의 주기억장치 램(RAM)!
하드디스크 등 보조기억장치에서
현재 필요한 명령과 데이터를 복사해 유지하는
'임시 저장장소'라고 보면 된답니다.
CPU가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해
언제든지 읽거나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줘요.
램은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지만요.
대신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릅니다.
특히 빠른 CPU와 느린 하드디스크 사이에서
속도 차이로 인한 '병목 현상'을 줄여줘요.
[2] DDR : Double Data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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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은 데이터 전송 방식으로,
이전과 같은 클럭으로도
전송 속도를 2배 높인 기술이에요.
현재 우리가 흔히 쓰는 램은
바로 이 'DDR SDRAM'입니다.
참고로!
DDR1 → DDR2 → DDR3 → DDR4 (...)
뒤에 붙은 숫자가 높아질수록
램 동작 속도는 약 2배씩 증가합니다.
(DDR4는 DDR1보다 약 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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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각 DDR 메모리마다
그 규격을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다릅니다.
[3] 용량 : RAM Capa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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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램 용량(GB)이 클수록 좋습니다.
성능 향상에 램 속도보다 더 큰 영향을 줘요.
만약 이 용량이 부족해지면
구동 가능한 프로그램 수에 제약이 걸리고
데이터 처리가 밀리겠죠?
특히 고사양 게임이나 다중 작업을 할 때
랙 심하면 램 문제일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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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본 8GB 이상 권장해요.
특히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한다면
16GB 이상을 추천합니다.
[4] 클럭 :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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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럭은 메모리 동작 속도랍니다.
이 클럭 수치가 높을수록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저장, 전달해요.
주로 '메가 헤르츠(MHz)'를 단위로 씁니다.
[5] DIMM : Dual In-Line Memory 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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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딤'이라고 많이 부르는 DIMM!
메모리 규격의 일종으로,
각각 메모리 크기와 핀 수에 따라 나뉘어요.
DIMM은 주로 데스크탑에,
훨씬 작은 SO-DIMM과 Micro-DIMM은
주로 노트북과 미니PC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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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서로 규격이 상이하므로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6] 대역폭 : Bandwid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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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폭은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 양(폭)을 의미해요.
한 번에 '8바이트(byte)' 전송 가능한데
여기에 전송 속도인 클럭(MHz)을 곱하면
대역폭 값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 값이 제품명에 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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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OO전자 DDR4 8G PC4-19200
※ PC4 → DDR4
※ 19200 → 대역폭
※ 19200/8 = 2400 → 동작 클럭
[7] 듀얼채널 : Dual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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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면서 꼭 한 번은 듣는 듀얼채널!
메인보드 램 슬롯엔 2~4개 정도 있는데요.
램 모듈을 2배수 장착함으로써
대역폭을 2배 가량 높이는 기술이에요.
대용량 및 다중 작업에 유리하죠.
흔히 '1차선 & 2차선' 도로에 비유하는데요.
도로가 1차선보다 2차선일 때
차가 더 수월하게 나갈 수 있는 논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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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메인보드, CPU가 듀얼채널을 지원해야 하고,
램도 같은 용량, 모듈, 규격으로 맞춰야 해요.
[8] XMP : eXtreme Memory Pro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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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헷갈려서 검색하시다 보면
XMP라는 말도 꽤 들어보셨을 텐데요.
XMP는 인텔에서 개발한
메모리 전용 오버클럭(OC) 기술이에요.
메인보드 바이오스(BIOS)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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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램, CPU, 메인보드 모두
XMP를 지원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 메모리 램 용어 편도
도움이 되셨나요?
DDR, DIMM, 대역폭, XMP 등
헷갈리고 어려운 메모리 용어에 대해
대략 감을 잡으신 후
더 디테일한 내용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텍의 IT 용어,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