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상세
'브리간다인 어비스'는 '포세나의 전설'과 '그랜드 에디션', '루네르시아의 전설'로 이어져 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무대는 이전 작품들과 완전히 분리된 신대륙 멜티티아로,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사전 지식 없이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됐다. 수백 년 전 마법 갑주 브리간다인의 힘으로 저지됐던 어비슬로아 제국이 다시 일어서면서 대륙 전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배경이다. 2026년 2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기본 구조는 두 국면이 번갈아 도는 방식이다. 편성 국면에서는 영지를 관리하고 몬스터 부대를 모집하며 지휘관을 배치하고, 공격 국면에서는 육각형 격자 위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지형 높낮이와 속성 상성, 지휘관에게 결속된 몬스터의 육성 상태가 승부를 좌우하는 요소다. 시리즈의 대표 특징인 몬스터 결속 체계는 이번에도 유지돼, 룬 나이트에게 소환 생물을 묶어 전장에 내보내는 운용이 핵심을 이룬다.
내용 분량은 여섯 갈래의 이야기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용을 부리는 그란 드라그니카, 요정들의 나라 퓨리파노에 등 각 국가가 서로 다른 시선에서 같은 전쟁을 바라보는 방식이라 반복 플레이 여지가 크다. 여기에 스물네 개 세력 가운데 하나를 골라 각자의 승리 조건을 좇는 '미션 모드'가 별도로 마련돼, 서사를 따르지 않고 지도와 군대만 놓고 대륙 통일을 노리는 방식도 가능하다. 고화질로 새로 다듬은 화면과 사토 텐페이가 다시 편곡한 음악이 더해졌으며, 스팀에서는 두 캠페인의 초반 두 챕터를 담은 데모가 먼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