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상세
'드라큘라: 더 디사이플'은 '스틱스' 시리즈로 알려진 시아나이드 스튜디오가 약 15년 만에 잠입 액션을 떠나 1인칭 퍼즐 어드벤처로 장르를 전환해 선보이는 신작이다. 1866년을 배경으로, 불치병에 걸린 프랑스 출신 기록 보관사 에밀 발롱브레가 치료법을 찾아 카르파티아 산맥 깊숙한 곳의 트란실바니아, 드라큘라 백작의 폐허가 된 성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죽음을 모면할 유일한 길은 백작이 불멸을 얻기 위해 자행했던 어두운 실험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뿐이며, 그 대가는 자신 또한 점차 흡혈귀로 변모하는 돌이킬 수 없는 변용이다.
게임플레이는 실시간 전투보다는 환경과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플레이어는 물건을 직접 집어 들어 살피고, 연금술 재료를 조합하며, 의식의 문양을 바닥에 손수 그려 넣는 식으로 신비주의 학문에 발을 들이게 된다. 연금술 도구인 알렘빅, 디캔터, 아타노어를 활용해 원소의 힘을 결합하며 전설의 현자의 돌을 좇는 작업, 온실에서 초자연적 속성의 식물을 재배하는 일, 그리고 백작이 남긴 문서와 서신을 해독해 단서를 잇는 추리 과정이 핵심 루프를 이룬다. 시아나이드는 이 구조를 퍼즐 게임과 캐슬바니아의 결합이라는 의미에서 '퍼즐바니아'라 부른다.
성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그 자체가 거대한 수수께끼 상자처럼 설계되었으며, 낮과 밤에 따라 풍경과 접근 가능한 공간이 달라진다. 버려진 응접실, 음산한 정원, 실험실, 천문 탑, 온실, 지하 던전 등 다양한 구역이 마련되어 있고, 에밀이 흡혈귀의 힘을 흡수해 갈수록 인간으로서는 닿을 수 없던 영역이 차례로 열린다. 손님으로 들어선 플레이어가 서서히 성의 새 주인으로 변해가는 여정 속에서, 고딕 호러 특유의 음울한 미감과 브램 스토커의 원작에 대한 오마주가 곳곳에 녹아든다.
출시일
플랫폼 별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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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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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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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