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상세
'웨어 더 시즈 폴'은 사이게임즈가 소규모·중견 개발팀의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사이게임즈엣지'의 첫 작품이다. 대지가 역병에 잠식된 세계에서 인류는 '세계수'의 가지 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살아가는데, 이 위태로운 세계는 재앙의 징조로 여겨지는 '몰락한 아이들'에 대한 공포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죽은 딸을 닮은 몰락한 아이와 마주친 한 병사가 명령을 어기고 그 아이를 지상 세계까지 데려가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무너져가는 발판을 헤치고 거센 바람에 맞서며 안전한 착지 지점을 찾아 나서야 한다. 세계수의 위태로운 가지 위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가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매 순간의 도약과 낙하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세계수에서 자라나는 특별한 꽃봉오리를 손에 들고 원하는 지점에 던지면 그 자리에 꽃이 피어나 추락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독특한 시스템도 게임의 핵심 장치로 작용한다.
세계수를 탐험하며 몰락한 아이에게 숨겨진 진실을 하나씩 밝혀나가는 과정 속에서, 플레이어는 이 여정이 진정으로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여정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를 서서히 깨닫게 된다. 약 3시간 분량의 밀도 높은 서사를 갖춘 본편을 마친 뒤에는 더 높은 난이도의 맵과 타임 트라이얼 모드를 통해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