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를 시작하게 된 유저는 최고의 조련사를 꿈꾸는 '우디'와 함께 니스 대륙을 모험하게 된다. 그러나 니스 대륙의 공룡들은 이제 막 모험을 떠나는 초보 조련사가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강력한 존재다.
초반에는 곁에서 조언을 해주는 '메이린'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더 강력한 공룡들과 조련사들이 길을 가로막는다. 이 고비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전투를 더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알아보자.
■ 배치가 잘된 팀은 전투도 잘한다! - 팀 배치
전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펫들을 어떻게 배치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같은 펫을 이용하더라도 '팀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팀 배치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펫의 속성이다. 속성 관계에 따라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도, 더 적은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게다가 스테이지마다 적으로 등장하는 펫이 다르므로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출현 정보와 권장 속성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배치를 진행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펫을 배치하는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펫은 배치된 위치에 따라 방어, 공격, 탑승, 대기 펫으로 나뉘며, 그에 맞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전열 중앙의 펫이 쓰러질 경우 후열에 있는 조련사가 공격받을 수 있으므로 전열 중앙에는 방어형 펫을 배치해 적의 공격을 막아내자.
후열에는 오로지 탑승 펫만을 배치할 수 있고 해당 위치에 펫을 배치하면 조련사가 펫에 탑승한 채로 등장한다. 탑승 펫은 조련사와 주 속성이 같을 경우 공격력과 방어력이 15%, 주 속성이 다를 경우 10%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조련사는 탑승 펫이 쓰러질 때까지 직접 공격받지 않으므로 조련사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탑승 펫을 꼭 배치하는 것이 좋다.
■ 방어가 먼저? 스킬이 먼저? - 공격 순서
전투 시작 전에는 팀 배치를 고민했다면 전투 시작 후에는 '공격 순서'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 기본적으로 공격은 펫 교체 > 방어 > 조련사 스킬 > 펫 스킬 > 일반 공격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 펫 스킬은 예약한 순서대로 사용하므로 어떤 스킬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지를 고려해서 스킬을 사용하자.
또한, 스킬과 일반 공격은 적과 아군 중 순발력이 높은 쪽이 먼저 시작한다. 이 점을 이용하면 공격력과 순발력이 높은 펫들을 배치해서 적들이 공격하기 전에 빠르게 몰아치는 방법도 가능하다.
■ 보스만 처치해도 스테이지 클리어! - 클리어 조건
일반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조건은 보스(혹은 적 조련사)를 처치하는 것이다. 함께 등장하는 펫들이 모두 살아있더라도 보스를 처치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속임수의 동굴' 콘텐츠는 모든 적을 처치해야 하므로 예외)
따라서 스테이지를 빠르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굳이 모든 적을 처치할 필요 없이 중앙에 있는 보스나 적 조련사만을 집중 공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르돈의 '모아 치기'처럼 뒤에 있는 적들까지 공격할 수 있는 관통 공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으로 보스를 빠르게 처치하지 못하면 적 펫들에게 역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쉽고 편리하게 전투를 즐긴다! - 자동 전투
'자동 전투'는 조련사와 펫 스킬 사용, 전투 중 이동을 모두 자동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1-4 스테이지부터 사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만큼 매우 편리하지만, 그에 따르는 단점도 존재한다.
먼저 자동 전투 시에는 '방어' 행동을 취할 수 없다. 적이 강력한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방어를 통해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또한, 펫들은 기력이 충전될 때마다 스킬을 바로 사용하며, 조련사 스킬도 지정한 스킬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전략적인 전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자동 전투는 난이도가 자신의 수준과 비슷하거나 낮은 스테이지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