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시즌 2 월드 챔피언쉽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나진 소드가 Team Dignitas를 꺾으면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B조 6경기 - Team Dignitas vs Najin Sword


경기 초반 나진 소드는 3명의 챔피언이 상대 블루를 습격하면서 우디르의 정글링을 방해했다. 이어서 블루를 획득한 리 신이 탑 라인 습격으로 이렐리아를 잡아내면서 선취점을 기록했다. 봇 라인에서는 Dignitas가 우디르의 갱킹으로 소나를 잡아 내면서 킬 상황을 원점으로 돌렸다.

라인전에서 유리해진 쉔은 혼자서 이렐리아를 잡아냈고, 뒤이어 봇 라인에 궁극기로 지원하면서 다시 한 번 킬을 기록했다. Dignitas는 우디르와 다이애나가 봇으로 내려오면서 소나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만회했다.

나진 소드는 미드에서 쉔의 궁극기와 리 신의 합류로 다이애나를 잡아내지만, 봇 2:2 교전에서 코르키와 소나를 모두 잃었다. 리 신이 합류하면서 HP가 얼마 남지 않은 이즈리얼을 마무리하면서 나진 소드의 1킬 우세가 이어졌다.

라인에서 크게 유리한 쉔이 탑 타워를 파괴하고 리 신이 혼자 용 사냥에 성공하면서 나진 소드가 점차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갔다. 봇에서 우디르가 합류하며 코르키를 노렸지만 타워 대미지로 인해 이즈리얼이 죽게 되고, 애니비아의 합류로 블리츠크랭크까지 잃으면서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하지만, 적 정글을 무리하게 사냥하던 애니비아와 이를 지원 온 쉔을 잡아내면서 Dignitas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블리츠크랭크가 절묘한 그랩으로 코르키를 잡아내면서 킬데스 상황을 동점으로 되돌렸다.

경기 흐름을 다시 되돌린 것은 바론 앞 대치 중 나진 소드가 블리츠크랭크를 끊어냈고, 퇴각하는 Dignitas를 소나의 크레센도와 애니비아의 결정화로 차단하면서 상대 4명을 잡아냈다. 이 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나진 소드가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매우 유리해졌다.

쉔이 봇에서 끊기면서 시작된 난전에서 나진 소드는 4명의 챔피언을 잃었지만, Dignitas가 바론 사냥하던 중 그랩으로 당겨온 소나에게 쉔의 궁극기가 들어가면서 바론 사냥을 실패했다. 적들이 멀리 있는 것을 확인한 Dignitas가 바론 사냥에 성공했으나, 나진 소드의 급습에 다시 큰 피해를 입으면서 미드 억제기까지 잃게 됐다.
계속되는 교전에서 Dignitas는 아무런 이득을 취할 수 없었다. 결국, 바론 앞에서 매복중인 나진 소드는 Dignitas의 챔피언들을 잡아내고 적 본진을 파괴하면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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