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A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4강 진출에 성공한 후 펼쳐진 B조 1세트.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아넥시스를 상대로 큰 격차의 승리를 거두면서 형제팀이 나란히 4강에 올라갈 확률을 높였다.

'앰비션' 강찬용 선수의 자르반이 초반부터 활약을 펼친 가운데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큰 위기 없이 시종일관 유리한 운영을 이어갔고, 약 23분여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IEM WorldChapionship 6강 B조 1세트 CJ Entus Blaze vs Anexis - CJ Entus Blaze 승






일당백 자르반, 앰비션 대활약!

미드와 봇 라인을 스왑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자르반이 미드로 합류하는 시점을 노려 쓰레쉬가 라이즈를 끄는데 성공하면서 퍼블을 획득했고, 뒤이어 소라카까지 추가로 잡아내면서 2킬을 챙겼다.

아넥시스는 봇에서 케이틀린을 노려 4명이 타워 깊숙히 진입했고, 볼리베어와 함께 2킬을 가져갔지만 뒤이어 합류한 CJ 엔투스 블레이즈에게 4명이 모두 잡히면서 큰 손해를 보고 말았다.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케이틀린, 쓰레쉬 듀오와 자르반의 활약은 계속 됐다. 봇 타워를 두고 수비하는 아넥시스의 듀오를 다이브로 잡아내는가 하면, 탑에서 적은 체력에도 불구하고 무빙 콘트롤로 되려 2킬을 따내기도 했다. 뒤이어 미드 1차 타워를 노리는 아넥시스를 상대로 자르반이 쓰레쉬와 함께 4명을 상대로 수비에 성공했고, 쿼드라 킬을 올리면서 양 팀의 골드량은 큰 차이로 벌어졌다.

21분대에 바론 버프를 획득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거칠 것 없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고, 뒤이어 봇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별다른 저항을 할 수 없는 아넥시스를 상대로 손 쉽게 1세트를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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