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3월 8일, 6강에 이어 진행된 준결승 A조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갬빗 게이밍을 만나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는 한 쪽으로 치우친 결과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초반에 얻은 이익을 놓치지 않고, 착실히 기회로 만들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 그리고 양 팀 모두 승부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정글러에 초점을 맞췄다.



1세트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초반 탑 라인 갱킹을 노린 신 짜오의 백업으로 2킬을 획득했다. 정글러간의 승부에서 우위를 거둔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자연스럽게 전 라인을 압박해 들어갔고, 파밍과 전투, 운영 모든 면에서 갬빗 게이밍을 압도하면서 먼저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선 갬빗 게이밍은 정글 나서스와 탑 다리우스 조합으로 단단한 운영을 선택했다. 라인전을 길게 이어가면서 충분히 성장한 갬빗 게이밍은 다리우스의 이니시에이팅이 주효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나서스 카운터 정글에 성공하면서 정글러간의 격차를 시작부터 벌리는데 성공했다. 정글러의 갱킹이 늦어지는 것을 노려 라인을 압박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솔로 라인에서 CS 차이를 크게 벌렸고, 봇 라인 로밍을 통해 전 선수들이 무난히 성장했다. 무리하지 않는 운영으로 경기 종반까지 끌고 간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이미 압도적으로 벌어진 성장과 아이템 차이에 힘입어 한타에서 상대를 완파, 먼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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