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스텔스 2승으로 8강 진출! 제닉스 스톰, 조 2위로 와일드카드전 진출


WCG 2013 국가대표 선발전 4일차 C조 경기에서는 진에어 스텔스와 제닉스 스톰 두팀이 8강 진출권을 두고 격돌했다. 3전 2승제로 진행된 C조 경기는 두 경기 모두 바론 스틸을 포함하여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를 펼쳤으나 진에어 스텔스가 2승으로 8강에 직행했으며, 제닉스 스톰은 와일드 카드전으로 떨어졌다.


1경기 초반은 진에어 스텔스와 제닉스 스톰의 팽팽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한타 싸움에서 제닉스 스톰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였다.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제닉스 스톰은 기세를 몰아 공격을 가했지만 진에어 스텔스의 강력한 저항에 에이스까지 내주며 전멸하게 된다.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된 가운데 다음 바론은 제닉스 스톰이 바론을 시도하지만 진에어 스텔스 'MuMu' 최반석 선수의 자르반이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뒤집힌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진에어 스텔스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총 공격을 하게 되고, 다음 바론까지 안전하게 가져간 뒤 1경기를 승리하게 된다.


두번째 경기도 팽팽한건 마찬가지였다. 1경기와 마찬가지로 역전에 역전을 반복한 2경기는 이번에도 바론 스틸이 문제였다. 초반 이득으로 진에어 스텔스는 많은 이득을 취했지만 무리한 압박에 반격을 당하게 되고, 이어서 제닉스 스톰에게 바론을 스틸당하면서 역전을 당한다.

진에어 스텔스 진영의 억제기는 이미 하나 둘씩 파괴되어 가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 그 상황에 'Hoon' 선수까지 끊겨 경기가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까지 연출된다. 하지만 4:5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적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진에어 스텔스는 제닉스 스톰의 억제기까지 파괴, 56분의 사투끝에 2경기도 승리를 가져오게된다.


이어서 5일차 와일드카드전에서는 8강으로 가는 최후의 한팀을 놓고 CJ 블레이즈, KT 불리츠, 제닉스 스톰, Mook 네 팀이 격돌하게 된다.



■ 2013 WCG 국가대표 선발전 C조 결과

1경기 : Xenics Storm (패) vs Jin Air Stealths (승)
2경기 : Jin Air Stealths (승) vs Xenics Storm (패)


■ 2013 WCG 국가대표 선발전 와일드카드조 경기 일정

1경기 : CJ Entus Blaze vs KT Bullets
2경기 : Xenics Storm vs MooK
3경기 :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