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2일 LG IM, 아주부 프로스트, 아주부 블레이즈, SKT T1이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IEM 카토비체 한국 예선전이 나이스 게임 TV를 통해 진행 되었다.

이번 한국 예선에서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모두 SKT T1과 LG IM에게 3 : 1 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형제팀이 나란히 폴란드에서 펼쳐질 본선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


IEM 카토비체 예선전 LG IM vs Azubu Blaze - Azubu Blaze 승



1경기에서는 LG IM이 승리하며 먼저 선취점을 얻어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니달리를 선택하며 대규모 교전이 아닌 라인 관리와 백도어 플레이에 집중하는 운영을 선택, LG IM의 타워 라인과 바텀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상대를 혼란시켰다.

이에 LG IM은 점멸 주문까지 적극 사용하며 강제로 대규모 교전을 유도하며 경기 초중반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미드킹" 박용우의 라이즈의 화력을 바탕으로 대승을 거두며 아주부 블레이즈의 본진을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경기, 3경기에서는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몰아친 블레이즈가 연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잭선장" 강형우의 베인과 "플레임" 이호종의 니달리가 라인전 단계부터 LG IM을 압박하기 시작, 바텀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고 LG IM을 2 : 10 까지 몰아붙이며 항복을 받아냈다.

연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도 아주부 블레이즈는 3경기 연속 니달리를 선택하고 2경기에 이어서 다시 베인을 선택하며 강하게 라인을 압박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궁극기와 순간 이동으로 라인 찌르기를 시도하는 LG IM의 챔피언의 습격을 피해내고 오히려 역공, 거기에 "엠비션" 강찬용의 카직스가 추가로 화력을 보태며 경기 스코어를 1 : 2로 만들며 LG IM을 매치포인트까지 몰아 붙였다.





최종전이 될 수도 있는 4경기.

LG IM은 2,3경기의 양상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아주부 블레이즈를 라인전에서 압박하고 "링" 정윤성의 다리우스가 계속해서 습격에 성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주부 블레이즈는 침착하게 성장하며 "헬리오스" 신동진의 초가스와 이호종의 블라디미르가 워모그의 갑옷을 빠르게 완성시키며 탱커 라인을 완성, 대규모 교전에서 견고한 탱커 라인을 바탕으로 승리하며 LG IM의 본진을 파괴했다.


IEM 카토비체 예선전 SKT T1 vs Azubu Frost - Azubu Frost 승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두 팀. 선취점을 가져간 것은 아주부 프로스트였다.

SKT T1은 "벨제한" 조재환의 초가스의 과감한 돌입과 "래퍼드" 복한규의 케일이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며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고 바론 사냥과 미드 라인 억제기 파괴라는 성과를 올리며 아주부 프로스트를 압박하는 상황.

아주부 프로스트는 글로벌 골드 차이 때문에 화력이 조금 모자라는 상황에서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의 녹턴과 "웅" 장건웅의 우르곳이 계속해서 SKT T1의 주요 챔피언들을 끊어내는데 성공, 다시 한 번 상황을 역전시킨다.

모든 챔피언이 방어 아이템을 갖추며 막강한 체력을 갖추게 된 아주부 프로스트는 결국 중앙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고 SKT T1의 본진을 강제공격으로 파괴,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이어진 다음 경기. 2경기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만들어냈다.

처음부터 라인을 교체한 복한규의 오공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아주부 프로스트는 "빠른별" 정민성의 이블린과 이현우의 아무무가 미드 라인을 압박하며 초반부터 조금씩 차이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압박에 SKT T1은 오공을 이용한 팀 파이트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려고 하지만 이블린과 카직스의 강력한 화력에 계속해서 챔피언들이 사망,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압도적인 차이로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2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3 : 0 패배의 위기를 맞은 SKT T1과 마무리를 지어야하는 아주부 프로스트. 3경기에서는 SKT T1이 승리하며 1승을 거둔다.

지난 경기에서 압박을 받던 "마이틀리" 안정욱의 모르가나와 복한규의 이블린으로 조합을 만든 SKT T1과 쉔, 녹턴을 선택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경기 시작 5분이 지나기도 전에 타워들을 파괴, 모든 챔피언들이 라인을 벗어나는 난전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런 난전 상황에서 더욱 힘을 받는 것은 SKT T1의 조합.

SKT T1은 조재환의 초가스와 안정욱의 모르가나로 시작되는 스킬 연계로 타워 지역을 방어하던 챔피언들을 하나씩 끊어내고 킬 스코어를 벌리며 아주부 프로스트의 정글 지역과 타워 라인을 점령하며 승기를 잡은 SKT T1은 아주부 프로스트의 반격을 잡아내고 2 : 1의 스코어를 만들어 낸다.





치열한 난타전. 승부는 결국 4경기에서 결정이 되었다.

제이스와 케이틀린,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초반 SKT T1의 거센 공격에 킬을 내주게 되지만 드래곤 싸움이 시작되는 중반부터 정민성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이현우의 녹턴이 계속해서 라인을 관리하며 상황을 역전했다.

계속해서 아주부 프로스트는 아이템을 빠르게 갖춘 "샤이" 박상면의 제이스와 성장한 장건웅의 케이틀린이 원거리에서 엄청난 화력을 쏟아부으며 SKT T1을 압박, 연이어 교전에서 승리하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아낸다.

계속해서 SKT T1을 몰아붙이던 아주부 프로스트는 정민성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안정욱의 카서스를 혼자 잡아내고 동시에 바론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며 교전에서 승리, 이 후 벌어진 교전에서 SKT T1의 본진까지 파괴하며 IEM 카토비체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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