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 게임즈는 오늘(9일) 자사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의 주요 캐릭터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에 스토리를 공개한 캐릭터는 ‘셜리’, ‘지크’, ‘Mi-a’, ‘셀린’ 총 4인이다. 해당 캐릭터들은 유저의 분신인 개척자가 게임 초반 의식을 잃은 뒤 오게 된 '아스트라 대피소'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들로, 초반 게임플레이 진행을 돕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큰 역햘을 한다.

아스트라 대피소의 재롱둥이 '셜리'는 활발하고 낙천적인 소녀로, 아스트라 대피소의 지도자인 지크의 동생이기도 하다. 지크와 함께 탐사하던 도중 유적에 쓰러져있던 개척자를 발견, 아스트라 대피소로 옮긴 인물로 개척자가 깨어난 뒤 대피소 인근 지역을 소개하고 다양한 기술을 알려주게 된다. 때로는 사고뭉치 여자아이로 보이지만 매번 선택에 직면했을 때 “난 두렵지 않아, 내가 뭘 마주하게 될지 잘 알고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답을 내놓는 용감한 소녀이기도 하다.

대피소의 지도자인 지크는 온갖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맞서 싸우면서 대피소를 지키는 전사로, 냉정하고 침착한 면모를 보여준다. “내가 그들을 구원할 순 없겠지만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순 있겠지”가 입버릇으로, 대피소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불사하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여동생 '셜리'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아스트라 대피소에서 어느 정도 설명을 들은 후, 개척자는 셜리가 유적에서 주워온 제 4세대 AI 서번트, 'Mi-a'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Mi-a'는 언어 프로그램이 고장이 나서 때로는 "난 제…… 제 샤……제 4세대 AI 서번트 미아야" 같이 말이 다소 이상하게 출력할 있으나,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에게 지원을 하는 충실한 동료다.

아스트라 대피소의 중요한 인물이면서 지크 남매의 좋은 친구인 ‘셀린’은 평소에 카드 놀이와 술을 좋아하는 등 놀기를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는 성숙하고 차분해서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인물로 처음 사귀게 되는 동료 중 하나이다. 퍼펙트월드 게임즈는 이외에도 '타워 오브 판타지'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이후의 아이다 행성을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오픈월드 게임으로, 절벽을 오르거나 헤엄을 치고 제트팩을 활용해 활강하는 등 자유롭게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다 행성을 모험하면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미확인 유적을 개척하거나, 강력한 개체들을 공략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자신의 캐릭터의 외양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무기의 스킬과 원소 효과 그리고 회피-QTE 시스템을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도 '타워 오브 판타지'의 특징이다.

SF 판타지 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 테스트 일정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