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엠게임]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최승호)와 제휴를 맺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홀릭2를 통해 한국 대표 캐릭터 ‘마시마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홀릭2는 동화풍의 파스텔톤 배경과 4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스킬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몬스터’로 변신 하거나, 예쁜 몬스터를 ‘펫’으로도 육성할 수 있는 몬스터 시스템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마시마로(www.mashimaro.com)는 만화작가 김재인이 2000년에 만든 귀엽지만 평범한 토끼로 보기엔 심상치 않은 외모를 지닌 마시마로가 등장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완구류,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등에도 캐릭터 상품이 등장, 최근 온라인 게임에도 등장해 그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마시마로 캐릭터는 홀릭2에 등장하여 밝고 경쾌한 게임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당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닌 마시마로가 홀릭2의 ‘펫’과 ‘승용물(이동수단)’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캐릭터가 변신주문서를 통해서 마시마로 캐릭터로 변신하여 재미있는 동작 애니메이션과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마시마로 캐릭터 뿐 아니라 마시마로 플래쉬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다른 캐릭터들도 홀릭2 게임 속에 출현할 예정이며 온라인 캐릭터 상품으로 마시마로 모자, 배낭 등 패션 아이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엠게임 마케팅실의 백진수 실장은 “대부분의 MMORPG 장르의 게임들은 캐릭터와 몬스터의 관계가 대결과 경쟁의 관계이다”라며 “홀릭2의 경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게임 속에서 다양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만나고, 그로 인해 더욱 재미있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홀릭2에서는 2월 중순부터 마시마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엠게임은 이번 ‘홀릭2와 마시마로’의 인연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유명 ‘캐릭터’와 업무 제휴를 시도하여 각 게임들의 특성과 매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