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온라인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3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결승행을 건 마지막 경기인 최종진출전 경기 결과 최영훈, 김응태의 예능이란과 박도현과 박현수의 쌍쌍박이 1, 2위에 오르며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예능이란은 1, 2트랙에서 연속으로 원투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최하위권으로 처지는 일 없이 꾸준히 포인트를 쌓았고, 6, 7트랙에서는 김응태가 상대의 실수를 파고드는 슈퍼 플레이로 역전 1위를 기록, 77점으로 전반전을 마치며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반전 종료 후 쌍쌍박이 48점, 구구단이 40점, 한국다람쥐가38점을 기록하며 후반부터 2위를 건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8트랙에선 예능이란이 선전하며 1위 굳히기에 성공한 가운데, 9트랙에서 쌍쌍박이 극적으로 1, 3위에 오르며 다른 두 팀과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기세가 한풀 꺾인 구구단과 한국다람쥐에겐 역전을 만들 힘이 부족해 보였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상위 2개 팀과 하위 2개 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14트랙 종료 후 예능이란이 137점을 확보하며 마무리가 다가온 가운데, 15트랙에서 쌍쌍박이 원투, 최영훈이 3위를 기록하며 아무 이변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지난 승자조 경기를 통해 박인수, 배성빈의 뉴배박과 김승태, 이재혁의 쿨쿨...Zz이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그 뒤를 이어 예능이란과 쌍쌍박이 결승으로 향하며 지난 26일에 진행됐던 승자조 경기의 리매치가 결승에서 펼쳐지게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3일 차 최종진출전

1위 예능이란 - 김응태 최영훈(143점)
2위 쌍쌍박 - 박도현 박현수(122점)
3위 구구단 - 윤정현 정승하(85점)
3위 한국다람쥐 - 김지민 한승철(85점)

* 굵은 글씨 결승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