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서버, 협약 하의 최초 중립전 시작은 10월 28일부터




최근 아르케에서 화제가 된 4서버의 중립전 협약이 그 최초의 시작에 가까워 졌습니다.

지난 한 주간 4문명 간 협의를 통해 소유하고 있던 중립지의 교환이 진행되었으며,
10월 25일 현재 4서버 아라비아 반도의 중립지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립전 계획에 따른 아라비아 반도의 12지역 예정도 ]




[ 10월 25일 현재상황. 하일의 소유지가 아직 중국 소속으로 변경되지 않았다. ]




애초에 예정되었던 3 : 3 : 3 : 3의 지도에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지난 인터뷰의 주인공인 패왕님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중립지로 예정된 하일의 경우, 지난 월요일 중국 측 선포길드의 부재로 인해 소유권 이전이 미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요일로 예정된 개전일이 늦추어져서, 10월 28일 금요일 그 전쟁의 막이 오른다고 합니다.




1서버, 매주 2회 중립전 협약 발표




최근 아르케에서는 침체된 중립전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유저들간 자발적인 움직임이 많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기사로 다루었던 4서버의 4국 중립전 협약을 비롯해, 최근 그 노력은 점점 서버를 넘어
아르케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나아가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10월 25일 1서버 중립쟁 활성화를 위한 4개국 회의 [클릭]



이집트 - 로마 동맹의 중립지 통일으로 중립전의 활기가 줄어든 1서버에서는
4개 문명 대표자 회의를 통해 중국과 페르시아에게 중립지 2곳을 협정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한 이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에 걸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중립전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모든 아이템 미착용/병력수 3000 제한/지력영웅 참가 불가를 조건으로 한 수요일 제국병전의 경우
최근 불거진 고렙 영웅의 영향력을 줄이고, 순수 병력전으로 중립전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제국병전

모든영웅 아이템 미착용 / 병력수 제한 3000기 / 지력영웅 참여 제한


토요일 자유병과 (제국병이상)

90영웅 노강 무기 착용의 제한


※ 공, 수성시 빈영웅 참여는 금지





[ 전쟁이 멈춘 10월 25일 현재의 1서버 상황 ]




서서히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마치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처럼, 자신의 부대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아르케.
여타 웹게임들에 비해 아르케가 가지는 강점인 동시에, 많은 유저들이 아직도 아르케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 업데이트 이후 그러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일까요?
최근 각 서버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에는 초창기 아르케에서 느껴졌던 전장의 흙먼지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4서버에서 대대적으로 공표한 중립전 협약에서 출발해서, 최근 1서버에서 들려온 중립전 협약까지.
비록 시스템적인 지원은 없지만, 유저들간의 자율적인 약속을 통해 화끈한 병력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불어오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은 과연 어디까지 퍼져나갈까요?
이후, 아르케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Inven Helka
(Hel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