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2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 서머 스플릿 4강 2경기가 진행됐다. '깐부'는 '어질리티'와의 4강전 경기를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기량 면에서도, 경기력에서도 '어질리티'와는 두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준 '깐부'였다. '깐부'는 오는 3일 'OPENing'과 우승을 두고 대결한다.

'깐부'가 '어질리티'를 상대로 1세트 승리했다. 안정적인 유틸 조합에 시드니를 합치면서 강력한 조합을 완성했다. '어질리티'는 예상하지 못한 시드니가 상대 조합에 합류하면서 전투에서 크게 불리한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어질리티'는 딜러가 공격할 때까지 탱커가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면서 1세트에 허무하게 패배했다.

2세트 승리도 '깐부'에게 돌아갔다. '깐부'는 28:3 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어질리티'에 승리했다. 1세트에 중요했던 시드니 픽은 막았지만, 그 자리를 '빅터'가 대신하면서 조합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빅터는 5만에 가까운 피해량을 기록하면서 캐리 롤을 제대로 수행했다. '깐부'의 앞 라인을 잡아준 '김민하'의 활약도 대단했다. '깐부'는 이번 승리로 결승전 직행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3세트 경기의 승자도 '깐부'였다. '깐부'는 마지막 세트에도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어질리티'는 상대의 주력 픽을 다 금지하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깐부'는 자신들이 가용할 수 있는 픽이 밴픽으로 막을 수 없다는 걸 증명하면서 3세트를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김민하'였다. '김민하'는 상대 챔피언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깐부'의 압도적인 승리를 앞에서 견인했다. 상대 팀의 입장에서는 '김민하'가 꿈에 나올 정도로 위협적이었고 무서웠다.


■ 2022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 서머 스플릿 4강 2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