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세상을 만나러 가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5대양 6대주 상용화 실현하고 최근 3년 연속 수출게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누적 회원 수 4천만 여명을 기록하는 등의 각종 신기록을 세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 후속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2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가 자신 있게 내놓은 라그나로크 온라인2 역시 전작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게임 공개 전임에도 이미 일본 등 해외 5개국과 MOU를 체결했을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MMORPG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지금, '빛의 서사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세계 속으로 미리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 라그나로크 온라인과는 무엇이 다른가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그래픽이나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내용물, 즉 게임의 구성과 시스템 등은 완전히 다르다.


다시 말해, 파스텔풍의 귀여운 그래픽과 몬스터, 그리고 NPC 등은 전작보다 디테일하게 구현하여 캐릭터성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진정한 Full 3D 게임으로의 변화를 위해 UI나 조작방법, 전투방식의 커다란 변화를 꾀한 것.






전작의 장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후속작으로서 보완사항은 철저히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캐릭터성과 커뮤니티성이 최대 강점으로, 전직은 모든 직업을 한 캐릭터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스킬은 특정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모두 배울 수 있는 등, 정해진 규칙과 수순을 밟아서 성장하곤 하던 틀에 박힌 캐릭터에서 과감히 탈피, 극대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인한 특별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아울러 퀘스트 위주의 게임진행을 통하여 파티플레이가 좀 더 강화되며, 이외에도 많은 역사와 배경 스토리로 시나리오를 더욱 깊이 있게 구성해 몰입도를 높이고 새롭게 구현되는 경제시스템과 게임시스템을 통해 신규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라그나로크 온라인'과는 다른, 보다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꾀하고 있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세계가 궁금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상당한 분량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 종족의 대립과 갈등, 화해와 이해를 다루고 있으며, 판타지와 스팀 펑크의 퓨전 장르로써 검과 활, 마법이 등장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과 철과 증기의 '스팀펑크 세계관'이 동시에 존재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세계에서는 곳곳에 있는 작은 사물 하나하나에도 의미와 개연성이 부여되어 있으며, 이는 게임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마치 한편의 소설을 방불케 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듯한 게임의 흐름은 유저들에게 스토리의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






그러나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세계관이 전작의 그것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세계는 전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과는 별개의 것으로 두 게임의 세계관은 병렬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NPC의 이름과 이미지 등에서 교차점은 존재하지만, 등장 조건이나 NPC가 처한 상황, 게임 내 비중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세계관


먼 옛날, 주신 오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미드가르드의 대지.
오래 전 그 대지는 콜로서스라 불리는 거마들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했고,
나약한 존재들은 이 시기를 암흑의 시대라고 부르며 절망 속에 신음했다.

자신들의 창조주를 기만하기 시작한 콜로서스.
그리고 그런 자신의 피조물들을 괘씸히 여긴 오딘.
이들의 갈등은 곧 거대한 전쟁으로 번져갔고, 모두가 이를 라그나로크라고 칭했다.

거대한 전쟁의 끝은 참혹했다. 세계의 균형은 붕괴되었고,
노만을 비롯한 작은 존재들은 망가진 자연의 흐름 속에서
힘없이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영원의 존재인 엘프들이 자신을 희생하여 대자연을 치유해낸 것이었다.
균형을 되찾은 자연은 빠른 속도로 녹음을 회복하였고,
피조물들은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그리고 광명신 발두르의 아들 리프가 지상에 태어나
절망으로 가득 찬 존재들을 빛으로 인도하니
암흑은 어느새 그 자취를 감추어 대지엔 다시금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게 되었다.

천년의 시간이 흘렀다.
20년 전 벌어진 동서간의 거대한 전쟁,
그리고 범 세계적으로 이루어진 재건의 노력.
다시 찾아온 평화의 시대에서 노만들은
세기력 1000년을 맞이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 3D 캐릭터의 변신은 무죄


'라그나로크 온라인2'에는 여러 종족이 존재하며, 각 종족은 다시 직업별로 나누어지는데, 이번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전작의 인간에 해당하는 '노만'뿐이지만 '엘'과 '디마고'라는 2개의 새로운 종족이 차후에 추가 등장할 예정.






실제 인간의 골격구조에 가깝게 디자인되어 살아있는 듯한 감정표현이 가능한 노만족 캐릭터는 안구와 치아, 혀 등은 물론 10개의 손가락이 전부 별도로 움직이는 '리얼 이모션 익스프레션 시스템'을 통해 훨씬 다양하고 입체적인 표정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동작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노만족에 대하여


노만은 영원한 자유와 끝없는 탐구심을 가진 자들로 수천 년 동안 미드가르드 대륙에서 가장 번성한 인류다. 매 순간 충실하고 언제나 정열적인 성격 탓에 호기심과 탐구심이 강하며, 이런 성격은 곧 '라그나로크 온라인2'세계로의 모험으로 이어진다.



1) 노비스 (Novice)





지칠 줄 모르는 도전욕구를 지니고 있는 존재로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알고 있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익혀 갈고 닦고 싶어한다.



2) 소드맨 (Swordman)





노만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전투직종으로 검을 사용한다. 강인한 타격계 기술과 방어기술로 무장하고 있으며, 오직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힘에만 자신을 의지 한다.



3) 인챈터 (Enchanter)





인챈터는 전장의 최후열에서 분투하는 직업으로 동료들에게는 물론 적에게도 육체적인 능력과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4) 리크룻 (Recruit)





리크룻은 노만의 발전된 과학 문명을 대표하는 직업으로 '댐프 플린테(Dampf Flinte)'라는 증기총으로 적을 제압한다.



5) 씨프 (Thief)





남의 물건을 훔치는 직업으로 노만 사회에서도 그리 환영 받지 못하지만, 전투에서 아군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정보 조달과 적의 교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활용에 따라 최고 또는 최악의 직업이 될 수 있다.



6) 클라운 (Clown)





전투 중 동료들이 겪게 되는 피로와 고통을 최대한 완화시켜 주는 직업으로 때로는 독을 이용하여 적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 특별한 게임 시스템에 주목하라!


굉장히 독특하고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구현해 보다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
과연 그 속에는 어떠한 재미가 숨겨져 있을까?






1) 무기 성장 시스템 - 나와 함께 성장하는 나만의 새로운 무기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세계에서는 더 이상 무기를 사고 팔 필요가 없다. 대장장이, 혹은 다른 누군가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저 자신이 무기를 직접 만들어 가야만 하는 것.


유저의 무기는 자신만의 이름을 붙여 취향에 따라 겉모습을 바꾸거나, 새로운 능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유저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경된 애정이 담긴 무기를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콤플렉스 잡 체인지 시스템 - 몇 번이라도 바꿀 수 있는 직업


노만 캐릭터는 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달리 전직의 횟수나 등급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즉, 간단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몇 번이라도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키워놓은 캐릭터 레벨은 나중에 이 직업을 다시 플레이 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콤플렉스 잡 체인지 시스템으로 인해 유저들은 여러 직업을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고 더욱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 스페셜리티 시스템 - 나만의 스킬 조합으로 다양한 전술 가능


노만 캐릭터는 자유로운 전직이 가능하므로 직업에 따른 스킬 뿐 아니라 이전에 경험한 직업으로부터 얻은 스킬을 다른 직업으로 전직한 다음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스페셜리티 시스템이다.


이러한 스페셜리티 시스템을 통해 익힌 스킬을 조합하면 같은 직업을 가진 노만이라도 서로 다른 스킬을 이용해 나만의 전투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된다.






■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 한 라그나로크 온라인2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흐르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아름다운 BGM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카우보이 비밥'과 게임 '대항해시대' 등의 주제가를 만든 세계적인 명성의 작곡가 ‘칸노 요코’가 담당하고 있다.


칸노 요코는 그라비티 개발진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2'만의 세계를 평화로우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표현해 냈다.






또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원작자로 유명한 이명진 작가 역시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개발진으로 참여했는데,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경은 모두 이명진 작가의 손을 거친 것으로, 전작에 이어 따뜻한 색감과 유치하지 않은 귀여움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이 밖에도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개발자 박영우PD가 이끄는 최강의 제작팀, 스튜디오 머큐리가 3년여 동안 쉬지 않고 개발에 몰두해 온 대작 MMORPG로 무엇보다 게임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일찍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재미에 푹 빠졌던 경험이 있는 유저들은 물론, 직접 경험해보진 않았어도 그 이름을 들어본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소식은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12월 27일부터 3일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21일 자정까지 테스터를 모집 중. 이번 테스트에서는 개발버전의 UI 시스템을 가지고, 서버 부하 및 기본 시스템 테스트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가 전작에 버금가는, 아니 전작을 뛰어 넘는 멋진 세계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인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 화려한 문이 열리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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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NeCo - 이모영 기자
(nec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