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블레이드는 각 스테이지별로 이루어진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각 스테이지는 최소 요구하는 전투력(P)이 존재한다. 플레이어의 전투력과 던전이 요구하는 최소 전투력의 격차에 따라 던전 난이도가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색깔에 따라 난이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초록색 난이도는 자동사냥으로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며, 노란색 난이도는 최소 요구 전투력과 차이가 얼마 안 난다면 자동사냥으로 클리어할 수 없어 수동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그러다가 점차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전투력이 증가하면, 해당 던전의 요구 전투력과 차이가 벌어져 받는 피해 및 주는 피해가 증가해 자동사냥으로 클리어할 수 있어진다.
빨간색 난이도는 초록색이나 노란색 난이도와는 다르게 클리어해야 한다. 일단 빨간색 스테이지에 들어서면 경고 메시지가 나오며, 이를 무시하고 진입하였을 때 일반 던전 진행 방식처럼 근접 공격으로 콤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클리어는 불가능해진다.
빨간색 난이도의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받는 피해가 몇 배로 증가하며, 그 외에도 플레이어가 때리는 모션에 경직을 받지 않은 상태로 반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킬 및 치고 빠지기 방법으로 몬스터를 제거하면서 클리어해야 한다.
인벤에서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막혀 있으면서 파밍 구간인 '뼈 다리' 스테이지에서 전투력을 조금씩 감소시키면서, 전투력 차이에 따라 받는 피해 및 적에게 주는 피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해봤다.
실험 캐릭터는 40레벨 워록으로, 원래 전투력은 4,857인 상태. 룬과 장비를 탈착하면서 조금씩 전투력을 감소시켰다. '뼈 다리' 영웅 난이도의 최소 요구 전투력은 4,096. 처음 실험할 때의 전투력 차이는 761로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전투력 차이를 741에서 200까지 줄이기 전까지는 받는 피해가 3~4로 고정되어, 사실상 던전을 진행하면서 사망할 위험은 거의 없었다. 차이를 초록색과 노란색 난이도 경계선까지 좁혔을 때도 9~10의 피해를 받아 플레이어의 체력이 5,000 이상인 것을 고려한다면 역시 사망할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전투력 차이를 187까지 좁혀서 노란색 난이도로 진입했다. 적에게 입히는 일반 공격 피해는 전투력 감소에 비례해 소폭 감소했지만, 난이도 변화의 차이는 받는 피해를 4배가량 증가시켜 39~47가량의 피해를 받았다. 계속해서 전투력을 감소 시켰을 때, 일정 구간까지는 받는 피해가 소폭씩 증가하다가 전투력 차이가 134까지 좁혀졌을 때, 받는 피해가 순간적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감소시켰을 때, 같은 노란색 난이도라고 하더라도 특정 구간마다 받는 피해 폭이 대폭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몬스터에게 입히는 일반 공격력은 계속해서 감소했다. 특히 받는 피해가 대폭 증가하는 구간을 몇 번 거치고, 던전과 플레이어의 전투력 차이가 41까지 좁혀졌을 때는 자동사냥으로 클리어할 수 없을 정도로,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가 상당했다.
그 이후 빨간색 난이도로 진입했을 때, 노란색 경계선이었던 4,097 전투력과 5밖에 차이가 안 남에도 불구하고, 받는 피해는 5배가량 대폭 증가해, 654~780의 피해를 입었다.
빨간색 난이도에서는 노란색이나 초록색 때와는 달리 전투력을 감소시킬 때마다, 받는 피해 및 주는 피해 증감 폭이 대폭 커져, 사실상 던전의 필요 전투력보다 200 이상 차이 나게 되면 한 대도 맞지 않고, 신중히 던전을 클리어 해야 하는 콘트롤이 필요했다.
■ 결론
난이도 색에 따라 받는 전투력 및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 차이가 확실히 구분되며, 초록색 난이도와 노란색 난이도에서는 일정 전투력 차이에 따라 받는 피해가 대폭 증가하는 특정 구간이 있다. 하지만 난이도에 따라 받는 보상에는 차이가 없다.
난이도 색에 따라 받는 전투력 및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 차이가 확실히 구분되며, 초록색 난이도와 노란색 난이도에서는 일정 전투력 차이에 따라 받는 피해가 대폭 증가하는 특정 구간이 있다. 하지만 난이도에 따라 받는 보상에는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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