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드 RPG와 축구의 만남, '사커스피리츠'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커스피리츠’는 빅볼(대표 김인동, 방용범)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판타지 축구 RPG로 오는 5월 구글 플레이를 통해 국내 선출시 될 예정이다.


■ 열혈 축구물 스타일의 스토리



‘사커스피리츠’ 게임의 목표는 판타지 축구 RPG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구로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 우주 전쟁을 막기 위해 시작된 축구 리그 ‘갤럭시 리그’가 악의 세력에 의해 정복될 위기에 처했고, 주인공이 축구 시합으로 이 음모를 막아낸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유명 성우진과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여



‘사커스피리츠’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는 유명 성우진의 참여다. 강수진, 양정화 등 유명 성우 30여명이 게임 캐릭터 목소리 녹음에 참여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300여 명의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각기 상황에 맞는 목소리를 낸다.

카드RPG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카드 일러스트 역시 실력있는 국내 일러스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축구 경기처럼 즐기는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는 축구 경기의 방식을 게임에 그대로 적용한다.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 화면에서 수비라인, 미드필드, 공격라인의 3단계로 분리된 구간을 선수 간 패스, 공격, 수비로 이동하며, 공격라인에서 슛을 날리는 방식이다.

공격과 수비는 리얼타임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별 다양한 필살기를 이용해 전략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의 승패는 캐릭터 카드별 능력치 보단 유저가 어떻게 선수들을 운용하며 승부를 보는 가에 따른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선수 한명 한명 조작에 집중해야 하는 재미가 있다. 또, 1점으로 승부가 나는 데스매치 방식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즐기는 스포츠 게임의 묘미를 잘 살렸다.

선수 카드는 선수별 필살기 스킬도 선택적으로 강화할 수 있으며, 선수 별로 특화된 포지션이 있어 속성에 따라 육성하고 배치하는 재미가 있다.


■ 내 친구가 바로 11번째 선수

‘사커스피리츠’에서는 본인이 배치할 수 있는 선수 캐릭터가 10명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10:10의 새로운 축구 규칙의 게임이 아니다. 마지막 11번째의 선수는 시합 전 친구 목록에서 고르게 된다. 이 때문에 평소에 강한 친구를 확보해두는 플레이어의 노력이 필요하다.


■ 취향에 따라 즐기는 다양한 게임 모드



‘사커스피리츠’에는 게임의 배경 이야기를 따라가며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 외에도, 요일 별로 다양한 재료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시공의 틈’, 강한 팀과 시합을 통해 점수를 쌓고 매주 다른 유저들과 랭킹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절망의 콜로세움’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이중 ‘절망의 콜로세움’에서 간혹 등장하는 챔피언 이라는 강한 적과 시합을 해 이기게 되면 확률적으로 해당 챔피언을 선수 카드로 얻을 수 있다.


■ 매니저 관리 시스템



또한, 매니지먼트 요소로 스폰서, 감독, 스카우터 등 선수 외 매니저 캐릭터 카드도 등장한다. 이들 매니저 캐릭터 카드를 획득해서 해당 슬롯에 배치하면, 일정시간마다 게임머니인 골드나 시합 에너지인 ST, 캐릭터 카드를 구할 수 있다.

특히 매니지먼트 화면 하단의 스카우트 메뉴에서는 명예 포인트로 카드와 교환할 수 있는데, 이 중에는 뽑기에서 얻을 수 없는 강력한 능력치의 캐릭터 카드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