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삼국지 for AfreecaTV 등의 게임으로 알려진 에브리앱스에서 3D RPG 전략 액션게임 R.U.R : R.U.READY을 오는 10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R.U.R(R.U.READY)은 현재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도탑전기’의 시스템을 그대로 탑재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컨텐츠를 무기로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
도탑전기의 흥행 배경에는 블라자드사의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에 기반한 ‘도타’ (Defense Of The Ancients) 가 자리하고 있다. 도타의 영웅들을 차용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도탑전기이기 때문이다. 중국내에서는 ‘도타’의 인기는 절대적으로 이에 친근한 케릭터로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는 어떨까? 국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LOL’이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사그러들 줄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생태에 유저들에게 친근한 ‘LOL’의 영웅들을 패러디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도탑전기 시스템의 가능성은 ‘히어로즈 차지’에 의해 이미 검증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지화를 하지 않았음에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히어로즈 차지’의 성과는, R.U.R이 유저들에게 어떤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되게 하는 부분이다.
R.U.R의 첫번 째 특징은 스킬 시스템과 아이템의 상관 관계이다.
모든 영웅은 기본적으로 1가지의 액티브 발동형 궁극기와 패시브 발동형 기본스킬을 가진 상태로 시작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아이템을 세트로 장착 시켜 각 영웅을 진화시킬 때마다 추가로 패시브 발동형 기본 스킬의 가짓 수를 늘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초반에는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전투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변해 가는 것이다.
두번 째 특징은 “영웅과 장비의 획득 경로”에 있다.
모든 영웅과 장비는 고유한 드랍 장소를 가지고 있고 그 드랍률 또한 낮지 않다. 굳이 가챠 시스템을 통해 뽑기를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만 플레이 한다면 원하는 영웅들을 수집하는데 아무런 에로 사항이 없는 것이다. 이는 고전 RPG게임에서의 “아이템 파밍”이라 할만한 요소를 추가 한 것이다.
물론 플레이 타임이 부족한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도 있다.
“소탕”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단시간에 여러 번의 전투를 치루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소탕”을 사용시에는 전투별 획득 보상에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세번 째 특징은 “무한 전투” 이다.
다양한 게임에서 끝없이 싸워나가는 것을 뜻하는 무한 던전, 무한의 탑 등의 시스템이 존재 하지만, R.U.R의 시스템에서는 그 무한 전투의 대상이 “유저”라는 것이 특기할 만한 점이다.
“얼음의 왕좌” 시스템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영웅을 사용하여 전투를 해나가야 한다.
부활 불능, 회복 불능을 기본 전제로 매 전투마다 소유한 영웅들을 교체해 나가며 불가능에 도전해 가는 것이다. 이 “얼음의 왕좌”를 통해 R.U.R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영웅을 육성해야 하는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R.U.R(R.U.Ready)는 오는 10월 23일부터 얼리버드, 캐시슬라이드, 애드포켓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오픈 예정일은 10월 30일 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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