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스트아크' 기자간담회 풀버전 영상]


스마일게이트는 13일 청담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의 신작 MMORPG인 '로스트아크(Lost ARK)'를 최초로 공개했다.

인벤은 금일 진행된 '로스트아크' 발표회 전체를 촬영했으며, 이에 52분 분량의 풀버전 영상을 공개한다.

'로스트아크'는 '프로젝트T'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왔던 타이틀로,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된 핵&슬래시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액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논타겟팅과 쿼터뷰 시점이 채택됐다.

과거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을 때, 신들의 유산인 '아크'의 힘으로 세상이 구원됐지만, 이후 카제로스의 악마 군단이 재침공한다. 이미 아크가 사라진 세상에서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아크'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금일 공개된 '로스트아크'의 클래스는 총 18종이다. 라이트 유저, 헤비 유저, 파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 전략적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 등 플레이스타일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클래스 역시 다양하게 구현됐다고 한다.

핵심 콘텐츠로는 여섯 가지가 소개됐다. 첫 번째로 '로스트아크'에는 전투 레벨과는 별도로 생활 레벨이 존재한다. 두 번째로는 큰 임팩트와 거대한 스케일의 콘텐츠를 보유한 '시네마틱 던전'이다. 또한, 플레이어가 맵 상에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으며, 자신 만의 섬으로 점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 번째 핵심 콘텐츠로는 '가디언 레이드'가 선정됐다. 이는 게임 내 가장 강력한 몬스터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나아가 대도시 '콜로세움'에서는 매치메이킹을 통한 PVP를 즐길 수 있다.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스토리 토너먼트 역시 구현될 예정. 개인 혹은 파티, 나아가 길드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실마엘 전장' 역시 발표됐다. 대륙을 점령하거나 특정 국가의 소속 기사단이 되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현재 '로스트아크'의 티저 사이트가 오픈됐으며, FGT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로스트아크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