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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홀딩스는 10일(월)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개그판타지'의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자리한 이 날 행사에서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본부장은 큐로홀딩스의 소개로 행사를 시작하며 “게임의 사업화와 함께 우수한 IP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큐로홀딩스의 사업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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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판타지는 유명 개그맨의 IP를 활용한 턴제 MORPG이며, JDB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개그맨들을 캐릭터화하여 게임 내 영웅으로 등장시켰다. 총 30여 명의 개그맨을 게임 내에서 수집할 수 있고, 스킬 사용 시마다 개그맨들의 유행어와 개그가 함께 출력된다.
또한, 재화 생산이나 영웅 관리를 할 수 있는 유저들의 개인 공간인 ‘마을’, 다른 유저의 마을을 공격하여 상대 마을의 노예를 납치하는 ‘약탈전’, ‘요일 던전’, ‘거인의 나무 던전’ 등 기본 스토리 모드 이외의 콘텐츠들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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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믹스의 손성현 본부장은 “개그판타지는 개그를 베이스로 유저들이 서로 간의 인터렉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정의하며 “10월 출시 예정인 ‘개그판타지’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유저들에게 인사를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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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이후, 김대희와 김준호 등 JDB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개그맨들과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본부장, 누믹스의 손성현 본부장이 자리해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이다.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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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 게임 사업에 얼마나 투자할 생각이며, 추후 글로벌 사업으로 넓혀나갈 예정인가?
- 현재 '개그판타지'의 개발과 마케팅 비용으로 40억 정도를 사용했다. 출시 이후 성과에 따라 투자 규모가 결정될 것 같다. 글로벌 진출 계획은 아직 없다. 국내 성과가 먼저 나와야 하지 않을까?
Q. 계약에 묶여 단순 홍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가? 이벤트 지원 등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지 궁금하다.
- 삼사 공동 계약으로 장기간 묶어놨다. JDB엔터테인먼트도 투자를 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함께 갈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Q. 야구 게임처럼 개그맨들의 라이센스화가 될 것 같다. 다른 소속사의 개그맨까지 등장하는가? 아니면 향후에는 전직 개그맨들도 게임 내 추가가 가능한가?
- 김대희: 처음 시작을 파트너십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일단은 저희 소속 개그맨들이 전부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소속사들이 달라 문제가 복잡하다. 이런 부분을 큐로홀딩스가 풀어주시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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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구 게임들은 카드 형식으로 선수들의 능력치가 달라진다. 향후 캐릭터의 능력치나 스킬에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할 것인지?
- 개그판타지도 비슷한 형태로 캐릭터들 제공하고 있다. 한 개그맨에 서로 다른 캐릭터와 유행어 등이 존재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같은 개그맨이라도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다. 일단은 개그맨 각각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으며, 능력치는 소재에서 사용한 캐릭터의 컨셉에 맞게 제작됐다.
Q. 차후 개발해보고 싶은 장르의 게임이 있는지?
- 김대희: 슈팅게임을 좋아해서 모든 캐릭터가 개그맨만 있는 슈팅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예를 들면 제 캐릭터로 김준호 캐릭터를 총으로 공격할 수 있다던가... 그런 것들? 후배 개그맨들도 선배 개그맨들을 얼마나 공격하고 싶겠나.
- 김준호: 여담이지만... 게임 관련 회의를 하다가 내가 등장하는 카지노 게임의 개발 중 버전을 보게 됐다. 잘 만들긴 했던데... 이제 그만 좀 해줬으면 한다.
- 김대희: 아. 플레이어가 아니라 카지노 딜러로 등장하더라. 아마도 출시는 안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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