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 차에 한국팀으로는 위즈 폭스가 경기를 치렀는데, 태국의 그랏츠에게 2: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패자조를 통한 기회가 있기 때문에 아직 포기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1경기, 위즈 폭스에서는 박지민이 1세트에 출전했고, 그랏츠는 'xBAS69'가 나섰다. 선제골은 'xBAS69'전반전 27분에 넣었다. 박지민은 전방 공격수에게 매끄러운 연결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전반 종료 직전 'xBAS69'이 추가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고, 후반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3:1로 그랏츠가 승리했다.

0:1의 상황, 위즈 폭스는 박기홍이 출전했다. '브라이트777'을 상대로 전반에 두 골을 넣은 뒤 후반에 승부차기까지 얻어 3:1로 박기홍이 승리해 1:1을 만들었다. 다음주자로는 성제경이 출전했다. 성제경과 'xTaNTAY'는 전반 동안 서로 골을 넣지 못하며 후반전으로 넘어갔고, 연장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승부차이에서 2:4로 아쉽게 패배하며 위즈 폭스가 수세에 몰렸다.

4세트에서는 승리 경험이 있는 박기홍이 다시 출전했다. 박기홍은 '브라이트777'을 상대로 1:0이라는 스코어로 또 승리하며 2:2를 만들었다. 위즈 폭스의 마지막 주자는 3세트에서 패배했던 성제경이 복수를 위해 출전했다. 하지만 아쉽게 패배했고, 그랏츠가 위즈 폭스를 3:2로 제압했다.

한편, 2경기에서는 중국의 맨체스터 시티와 베트남의 토니토니가 붙어 토니토니가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먼저 한 라운드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타이산 FC와 그랏츠의 대결은 그랏츠가 3:0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 3라운드까지 단번에 진출했다. 그리고 마지막 4경기에서는 페이즈 클랜이 토니토니를 상대로 2:0을 만들었으나 'xDimash'가 3, 4세트 내리 승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토니토니는 마지막 5세트도 승리로 만들어내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승리해 높은 곳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Day 1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