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킹덤즈 홍보 이미지 내 'Sea of Japan' 표기 이슈와 관련해 개발사 릴리스 게임즈가 공식 사과문을 냈다.

릴리스 게임즈는 "문제가 된 이미지는 한국을 제외한 외국 광고 이미지이며, 오류 발견 후 23일 오전부터 모든 광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이미지는 페이스북 유저들이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최초 게시일은 이번 달 9일이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배우 하정우를 홍보 모델로 채용하고 방송 및 SNS, 지하철 광고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24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 이미지 등록 후 2주가 지나서야 문제점을 발견한 점,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각 나라의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번 Sea of Japan 이슈는 매출 외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이슈와 관련해 릴리스 게임즈는 "이유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광고 이미지 소재 검수 절차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