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개막을 기념하는 'Action & Rock Festival'이 지난 26일에 개최됐다. 일산 라페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넥슨이 직접 주최했으며 박완규, 신대철, 내귀에도청장치 등 유명 록 가수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앞서 발매된 프로젝트 앨범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OST (부제: Project Mabinogi Heroes)에 수록된 신곡들을 포함해 각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탑밴드2’에 출연한 ‘와이낫’,‘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내 귀에 도청장치’ 및 ‘장미여관’이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벨라(Vella)’를 부른 박완규가 피날레를 불러 무대를 빛냈다. 그리고 ‘내 귀에 도청장치’ 곡인 ‘Perfect World’에서는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이 세션으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콘서트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부활의 히트곡인 '네버엔딩스토리'를 부른 박완규는 "프로게이머 우정호 선수가 세상을 떠나 마음이 아프다. e-스포츠 홍보대사로서, 팬으로서 정말 살리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곡은 열정적인 프로게이머였던 그에게 헌정하겠다"고 한 후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바 있는 '소금인형'을 열창했다.
한편, 넥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Action & Rock Festival’은 마비노기 영웅전과 록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공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관람객은 약 1,500명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