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생태계를 세계로,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 개막
박광석 기자 (Robiin@inven.co.kr)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2’가 오는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 및 스타트업 등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9월에 진행된 70개 참여 기업 선발에 총 880개사가 지원해 12: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스타트업 중심의 글로벌 행사이기도 하다.
그간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형태의 조직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주도-정부조력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행사 전반을 기획, 및 운영하게 됐다. 올해의 컴업은 ‘We Move the World’(위 무브 더 월드)'라는 슬로건을 공개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의 역동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컴업 행사에서는 투자 유치액 10억 원 이상의 혁신기업들이 참여하는 '로켓 리그' 부문에 40개 기업, 투자유치액 10억 원 미만의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루키 리그' 부문에 30개 기업이 참석하여 총 7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총 70개 스타트업 중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 기업은 NFT 게임 '스텔라 판타지'를 개발 중인 링 게임즈, 그리고 P2E 게임 '코인그리드'를 개발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아이디어노트까지 총 두 곳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는 어떤 모습으로 준비되었는지, 현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