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OBT를 실시한 넥슨의 차세대 FPS '더 파이널스'가 하루 만에 스팀 동접자 8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의 자회사이자 EA 다이스 출신 베테랑들이 포진한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팀 기반 FPS다.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으며, 지난 두 차례 CBT를 통해서 각종 사물과 지형지물을 부수며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진입각을 만드는 색다른 슈팅 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단순히 킬을 올리는 것이 아닌, 볼트를 캐시아웃에 얼마나 넣고 송금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게임 플레이로 치열한 전투 속 눈치 싸움의 묘미도 더했다.

2차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게임성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모나코', '서울' 맵이 합쳐져 새롭게 제작된 맵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을 만나볼 수 있고, 네 팀이 '코인'을 모아 '은행'에 넣어 가장 많이 모은 팀이 승리하는 신규 모드 '뱅크 잇(Bank-It)'도 플레이할 수 있다.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에 현금상자를 넣는 '토너먼트' 모드, 48명이 네 라운드에 걸쳐 진행하는 '랭크 토너먼트' 모드, 9명이 3vs3vs3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퀵 캐쉬' 모드도 제공한다. '랭크 토너먼트'를 통해 획득한 티어에 따라 정식 론칭 시 영구 보상을 지급하며, '다이아몬드' 티어 등극 시 '전설 다이아 무기 스킨'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체형이 다른 캐릭터 3종, 무기 20종, 가젯 26종, 특수능력 9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 성능, 캐릭터 움직임 등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용자에게 오픈 베타 테스트 기념 '배틀패스'를 제공하며, 레벨을 올리면 정식 출시 시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16개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번 테스트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PC(Steam), PlayStation 5, XBOX 시리즈 X|S 간 크로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PC 플랫폼에서도 게임패드를 이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