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리뷰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게임 원작 미디어로 높은 관심을 받는 라스트 오브 어스. 한국 시각으로 16일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됐지만, 한국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과 제작한 동명의 게임 원작 TV 시리즈 '라스트 오브 어스'를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서비스했다. 다만, HBO 맥스의 국내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은 웨이브를 통해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웨이브는 기존의 HBO 맥스와 동시 서비스된 여타 타이틀과 달리 서비스 당일까지 '라스트 오브 어스'의 공개 일정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확인 결과 웨이브 측은 콘텐츠 공개 일정은 홈페이지 내 공식 창구를 통해서만 공개하며 따로 안내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정기 콘텐츠 업로드 발표 시기에 공개되지 않으면 차주, 길게는 시리즈의 시즌1 완료 후 업데이트 가능성 역시 남아있는 셈이다.

앞서 웨이브는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 '하우스 오브 드래곤'를 글로벌 오픈 일정과 동일한 시기인 2022년 8월 서비스했다. 다만 DC 확장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TV 시리즈인 '피스메이커'는 2022년 1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한국에는 웨이브를 통해 시리즈 전달이 모두 끝난 뒤인 하반기 전달됐다. 이에 피스메이커 역의 존 시나가 SNS를 통해 뒤늦게 서비스된 '피스메이커'에 관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총 9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라스트 오브 어스'는 현지 시각으로 15일 시작으로 3월까지 매주 1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등 근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라스트 오브 어스'는 사전 리뷰어들에게 게임 원작 실사화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메타크리틱 84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