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모코코 생일 축하해~ 3위 반등 성공한 '로스트아크'
◎ 끝나지 않은 신규 리그 효과, 패스 오브 엑자일 5계단 추가 상승
- 지난 주 21계단 순위 상승이라는 엄청난 행보를 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이 이번 주에도 5계단을 추가로 상승하며 15위에 안착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도 호평받는 신규 리그 '네크로폴리스'의 효과가 계속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드게임 난이도가 추가되는 한 편,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 유저 편의성이 개선된 점 또한 흥행을 뒷받침한 요소로 판단됩니다. 신규 리그 시작 직후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점을 빠르게 반영한 부분 또한 흥행 유지에 기여한 모습입니다.
◎ 모코코 생일 기념? 3위 안착한 '로스트아크'
- 지난 주, '로스트아크'는 게임 내 마스코트인 '모코코'의 생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바로 전에는 신규 16인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기도 했고요. 각종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은 발로란트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지난 5일, 전재학 디렉터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모코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한 방송이었지만,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게임 내 요소에 대한 답변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이날 전재학 디렉터는 캐릭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직된 세팅 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살펴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5월, 로스트아크는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만큼, 앞으로 지금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24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 '파이널 판타지14' 3계단 순위 상승
- 지난 3일, v6.5 '광명의 시작' 업데이트를 진행한 '파이널 판타지14'도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순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메인스토리의 신규 시나리오와 함께 던전, 토벌전 등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24인 연합 레이드는 물론 하드 유저를 위한 신규 환 토벌전 등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게임은 무료 플레이 레벨 상한을 70으로 변경하고, 두 번째 확장팩인 '홍련의 해방자'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했습니다. 아직 신규 확장팩의 국내 서버 적용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는 10월 개최를 예정하고 있는 팬 페스티벌 서울 전후로 상세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PTR서버에서 주목받은 '디아블로4' 4시즌, 기대감 뿜뿜
- 블리자드의 핵앤슬래시 '디아블로4'는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지만, 지난 주 첫 PTR 서버를 오픈하고 4시즌 콘텐츠를 미리 선보였습니다. 이를 접한 팬들이 그야말로 '대격변'을 이뤄낸 게임 플레이를 보고 복귀하려는 마음을 먹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PTR 서버를 접한 플레이어들이 입을 모야 이야기한 것은 "드디어, 마침내 핵앤슬래시 본연의 재미가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편의성 변경사항에 더해 혹평을 받았던 콘텐츠는 과감히 제거하고,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 수 있는 '담금질'과 '명품화' 등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를 통해 일부 이용자들은 화면 절반을 터뜨리는 시체 폭발이나, 온 맵을 소용돌이로 도배하는 야만용사와 같은 빌드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PTR서버로 기대를 한층 더한 디아블로4의 정식 시즌4는 오는 5월 중 시작될 예정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4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4월 1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429만 시간, 전주 대비 2.9%, 전월 대비 10.6%↓
-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사용 시간은 1,429만 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2.9%, 전월 대비 10.6% 감소한 수치입니다. 본격적으로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파가 많아지며 PC방 사용시간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모습입니다.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5%, 주말 평균 17.7%로 주간 평균 13%대를 기록했습니다.
◎ 탑다운 RPG 강세 보인 한 주 - 로스트아크, POE 사용시간 증가
- PC방 게임 순위에서는 최근 신규 리그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이 지난주에 이어 큰 폭의 사용시간 상승을 기록했고,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 또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0% 증가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그밖에 검은사막과 한게임로우바둑이가 전주 대비 18% 이상 사용시간이 증가했고, 메이플스토리 또한 4.2% 증가를 나타내며 10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봄맞이 PC방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임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 PC방 순위에도 여러 변화가 기대됩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콘텐트 워닝(Conten Warning)
- 만우절 출시 당일, 하루동안 무료로 배포했던 협동 게임 '콘텐트 워닝'이 지난 일주일 내내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무서운 사진을 찍으러 나서는 코옵 게임으로, 얼마 전까지 큰 인기를 얻은 협동 서바이벌 게임 '리썰 컴퍼니'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만우절 출시, 그리고 한시 무표 배포라는 특징이 더해져 출시 첫날 20만 명에 이르는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콜옵과 레식, 새 시즌으로 복귀자 부르는 FPS들
- 최근 각각 신규 시즌을 시작한 글로벌 온라인 FPS들의 동접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 2023, 워존은 시즌3를 통해 신규 게임 요소를 대거 추가했고, 워존 모바일과 최초로 통합 시즌을 선보이면서 규모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팬들에게 인기 있는 '리버스 아일랜드'가 워존에 돌아온 것 또한 복귀자 행렬을 부르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 제철이 돌아오는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 또한 9년차를 맞이하며 게임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시도를 진행했습니다. 약 3주 전, 본편 80% 할인과 함께 진행한 신규 시즌은 조준기 개편, 방패 사용 중 주변 확인 가능 등 핵심적인 게임플레이가 대거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신규 오퍼레이터로 빌런 '데이모스'가 추가되면서, 그동안 게임을 플레이해 온 팬들에게 선물과 같은 콘텐츠 업데이트도 일부 진행됐습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아케론 인기가 이정도나? '붕괴: 스타레일' 차트 역주행
- 신규 캐릭터 아케론 등장으로 어마어마한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지난주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유지하는 등 매출 반등을 보였습니다. 리서치 기업 센서타워가 밝힌 붕괴: 스타레일의 지난 3월 전세계 매출 추정치는 약 1억 4,500만 달러(1,960억 원)가량입니다. 아케론 픽업 마감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주 지표에서도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양대 마켓 매출 10위권 기록
- 지난 주 출시된 컴투스의 서브컬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도 매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지난 7일 기준으로는 앱스토어 순위에서는 내려갔지만, 구글 매출은 8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타시드는 AI 미소녀를 육성하는 어반 판타지 RPG로, 덱 배치에 따른 스킬 효과, 상대 진영을 고려한 전법 등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기에 등장 인물들과 마치 SNS를 하듯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스타시드' 기능 또한 차별 포인트로 내세웁니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 내용 수정 : 2024.04.08. 19:31 ] 기사 내 오타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