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팔콘은 지금도 팀 레이스 더트에 어떤 캐릭터를 넣어야 할지 고민 중인 트레이너들의 근심을 한 방에 해결해 주는 소중한 우마무스메다.

출시된 시점에서 하루 우라라와 더불어 단둘뿐인 더트 A 적성을 지니고 있으며, 도주 적성을 지닌 더트 우마무스메는 일본 서버로 넓혀봐도 1년 3개월 후 등장하는 코파노 리키 전까지 유일하기 때문에 팀 레이스 편성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고 싶다면 뽑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팀 레이스용이 아니더라도 단거리나 마일 등 거리가 짧은 챔피언스 미팅에서는 도주 위주의 조합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자세하게 뜯어본다면 단거리 코스 외에도 상대 도주 견제나 3도주 전략, 또는 페이스 메이커 등으로 활용되기에 챔피언스 미팅에 관심이 높은 유저라면 뽑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몇 안 되는 팀 레이스 + 챔피언스 미팅 모두 활용도가 높은 우마무스메라는 의미다. 특히 잔디 적성이 E로 잔디 인자 10개로 A까지 올릴 수 있어, 하루 우라라와 달리 잔디 코스에서도 얼마든지 활약이 가능하다.

추가로 스피드 20% / 파워 10%의 우수한 성장치에 육성 목표의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입맛대로 키울 수 있어, 서포트 카드가 조금만 받쳐준다면 누구나 뛰어난 스탯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점은 잔디 개조를 거치지 않고서는 출주할 수 있는 G1 레이스가 현시점에서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인자나 스킬 포인트를 위해서라도 레이스는 되도록 많이 챙겨두는 것이 좋기에 본격적으로 스마트 팔콘을 육성한다면 잔디 개조를 위한 부모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성장 보정 및 기본 스탯



■ 추천 거리 : 마일, 더트

적성 자체는 마일 중거리를 모두 뛸 수 있고, 단거리 인자를 1개만 받아도 A가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단거리~중거리까지 손쉽게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거리 적성을 보유했다.

물론 더트를 뛸 수 있는 우마무스메가 매우 한정된 상황인 만큼 보통 더트 요원으로 고정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리고 더트는 모든 코스가 마일이기 때문에 마일 관련 스킬을 소지한 서포트 카드나 이벤트 위주로 챙기면 된다.


■ 추천 작전 : 도주

고유 스킬이 선두가 아니면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도주 의외의 작전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팀 레이스나 챔피언스 미팅 등에서도 도주로만 쓰이기 때문에 육성이 심플하다.


■ 4~5성 재능 개화 여부

대회에서도 자주 쓰이는 픽이기 때문에 4성까지 빠르게 올려두면 좋다. 하지만 스탯이나 고유 스킬(레벨당 스킬 성능이 2~3% 상승한다고 보면 된다) 등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여신석이 부족하다면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된다.


보유 스킬



■ 고유 스킬 : 반짝반짝☆STARDOM

스마트 팔콘의 고유 스킬은 선두를 유지하는 데 힘을 실어주는 속도 + 가속 효과가 달린 하이브리드 스킬이다. 정확한 발동 조건은 레이스 중반, 직선 / 선두 / 후방과의 차이 1마신 이내(1위)인데, 초반 선두만 유지하고 있다면 무난하게 발동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선두가 아니라면 영원히 발동하지 않는다. 일본 서버에서는 1주년 패치를 통해 2위에서도 발동되도록 효과가 완화되었으나, 출시 기준으로는 다이와 스칼렛처럼 1위가 아니라면 불발되니 주의하자.

또다른 특징이라면 도주 캐릭터 중에 가장 빠르게 고유 스킬이 발동한다는 점이다. 도주에 특화된 다른 우마무스메들은 최종 직선에 가서야 고유기가 발동하는 사일런스 스즈카나 미호노 부르봉, 최종 코너에서 발동하는 마야노 탑건과 마르젠스키, 그나마 빠르게 발동하는 것이 진행비율 50% 조건이 달린 사쿠라 바쿠신 오나 다이와 스칼렛 정도다.

반면 스마트 팔콘은 초반 구간이 끝나자마자 즉시 고유 스킬이 발동되어 중반 내내 거리를 벌릴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스킬이나 각성 스킬들도 모두 초중반에 힘을 실어주는 스킬이라 터다지기 + 컨센트레이션이 모두 발린 스마트 팔콘은 그 어떤 트럭 도주가 와도 쉽사리 제칠 수 없다.

물론 단점도 있다. 초반에 힘을 준 구성인만큼 후반부에 다른 도주나 후발 작전들과의 거리를 제대로 벌리지 못했다면 뒷심이 부족하여 따라잡힌다는 점이다. 본인이 막강한 트럭이지 않은 이상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수순이기에 스마트 팔콘의 주요 포지션은 초중반 스킬을 올인하여 다른 유저의 도주를 말리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이 된다.

게다가 거리가 짧은 단거리~마일 코스라면 초중반에 벌어둔 거리를 후발 주자들이 아예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스마트 팔콘이 우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육성만 잘한다면 활용도가 높다.


■ 보유 스킬

포지션 센스는 현시점에서 크게 유용하다고 볼 수 없으나, 도주마인만큼 일단 배워두면 도움이 되고, 도주의 요령이나 리커멘드(더트 한정)는 필수 스킬이라 할 수 있다.


■ 각성은 몇 레벨까지?

각성 스킬은 다소 미묘한 점이 있는데, 리커멘드의 상위 스킬인 '차트 급상승 !'은 도주 필수 스킬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더트 한정이라는데서 아쉽고, 나머지 오이 경기장이나 진창길은 코스 조건을 따져야 한다.

주목 받는 댄서 역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밸런스 패치 전까지는 배워도 크게 티가 안나는 스킬이기에 팀 레이스 점수 벌이용으로 주로 쓰인다. 가성비로는 딱 3레벨까지만 각성해두는 것이 좋다.

물론 팀 레이스 더트 도주로 고정될 확률이 높기에 어차피 배울 스킬이라면 빠르게 5레벨까지 각성해주고, 챔피언스 미팅용으로 쓸 생각이라면 출전할 대회의 코스를 확인 후 각성해주자.


육성 방법

■ 추천 스탯

육성 목표 레이스에 중거리가 4개나 포함되어 있으나, 전부 2000m기 때문에 스태미나에 대한 의존도는 크지 않다. 마일 기준 스태미나를 상정하고 육성한다면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다.

팀 레이스나 대회 등에서도 주로 단거리~마일 주자로 쓰이기 때문에 스태미나는 600+@(회복 스킬)면 충분하다.

스태미나에 투자할 필요가 없는만큼 스피드와 지능을 최대한 올려주는 것이 좋으며, 본인의 서포트나 인자풀이 충분하지 않다면 스피드 + 파워 위주의 육성을 하자.





■ 서포트 세팅

축복받은 성장치를 보유하여 키타산 블랙을 포함하여 파워 보너스가 붙은 킹 헤일로 등을 세팅하면 파워 스탯도 알아서 오르게 된다. 주로 뛰게 될 거리가 마일이기 때문에 부모 인자 역시 파워 위주로 몰아서 받는 것을 추천하며, 스태미나가 너무 낮아서 육성 중에 사고가 날 것 같다면 적당히 섞여 있는 형태를 사용하자.

스피드 1200과 파워 900이 나온다면 이후로는 지능 카드를 다수 투입하여 지능 스탯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육성해야 한다. 지능 육성이 익숙해진다면 어렵지 않게 추천 스탯을 뽑아낼 수 있는 캐릭터이며, 무난하게 [스피드 3 + 지능 3]이 쓰이게 된다.

야에노 무테키에게서 스킬을 다수 받아올 생각이라면 [스피드 2 + 파워 1 + 지능 3]으로 세팅하자. 아니면 지능에서 1장을 빼고 하야카와 타즈나를 넣어 팔콘의 필수 무기인 컨센트레이션을 받아오는 [스피드 2 + 파워 1 + 지능 2 + 친구 1] 구성으로 꾸며도 된다.





히든 이벤트 및 고유 칭호

■ 히든 이벤트



2종류의 추가 스탯 획득 이벤트를 보유하고 있는 우마무스메다.

우선 첫 번째 'Connect Live☆~팬들과의 약속'은 육성 중에 발생하는 랜덤 이벤트를 통해 발생한다. 다른 우마무스메와 다르게 특정 지역의 대회에서 1회 우승하는 것이기에 획득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다만 나카야마나 쿄토, 한신 등 메이저 경기장이 걸린다면 G1 레이스를 포함하여 배당된 경기가 많기 때문에 수월하게 보상을 챙길 수 있지만, 토호쿠나 홋카이도 지방은 원체 레이스가 적어서 턴을 내기가 쉽지 않다.

보상 역시 주요 경기장이 아니라면 컨디션 상승 +1과 스탯 2종에 대한 +10 효과가 전부기 때문에 굳이 찾아서 달성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 이벤트 '모두의 마음의 센터는☆'는 육성을 어지간히 망친 것이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으나, 더트 위주의 대회를 나가는 팔콘 특성상 챙기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잔디 개조를 진행했다면 적당히 재팬컵 등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 고유 칭호 획득 조건



JBC 클래식과 제왕상, 도쿄 대상전 모두 육성 목표 레이스에 포함되어 있고, 다른 육성 목표로도 8연승은 채울 수 있기 때문에 G3~G1 더트 레이스에 1회만 더 출주하면 달성할 수 있다.

물론 9연승이 쉽지는 않으나, 더트 레이스 특성상 G3과 G2에서 약한 등급의 NPC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획득 난이도는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