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ONLINE, 본가 혼성 모드, 피시방 또다시 1위 etc.
7월 셋째주 이슈 모음zip


▲ FC24를 먼저 즐기고 있는 그린 홀란드.
(출처 : 인스타그램 'easportsfc').


1. EA, FC24 런칭 예고
EA SPORTS가 FIFA23 차기작인 'EA SPORTS FC24 (이하 FC24)' 런칭을 예고했다.

7월 14일, FC24에 관련한 공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으며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는 물론 호나우지뉴와 홀란과 같은 축구 셀럽이 직접 플레이하는 콘텐츠까지 진행됐다. Frostbite™ 엔진과 HYPERMOTION V, Play◆Styles 기술을 적용해 더욱 생동감있는 인게임 연출을 선보였다.

FC24는 9월 29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추가로 8월 22일까지 EA SPORTS FC™ 24 Ultimate Edition 예약 구매 시 11월 27일에 출시하는 UEFA Champions League 또는 UEFA Women’s Champions League Ultimate Team™ Hero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EA SPORTS FC').




2. FC24, 혼성 모드 논란

하지만 FC24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이번 시리즈는 처음으로 혼성 모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여자 축구 선수들의 능력치가 남자 선수들에 맞게 상향 조정되고 남녀를 합친 하나의 스쿼드를 인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저들은 '지나친 PC(Political Correctness)주의가 축구 게임에도 묻었다.', '만약 혼성 모드가 얼티밋 모드에 높은 비중으로 자리 잡으면 난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에 관련해 EA는 혼성 모드는 여성 유저의 확보와 더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EA SPORTS FC').



3. 피파 온라인에서 FC ONLINE으로

15년 넘게 이어온 '피파온라인' 게임 타이틀이 드디어 바뀐다.

7월 14일,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에 기존 게임명인 'EA SPROTS FIFA ONLINE 4'가 'EA SPORTS FC ONLINE'으로 바뀔 것이라 공지했다. 기존 구단주들이 즐기던 게임 환경 및 콘텐츠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앞으로 추가될 사항은 이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

EA와 FIFA간 라이선스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네이밍 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추가로 FIFA 월드컵 관련 시즌인 BWC와 WC22 시즌 역시 라이선스 문제로 9월 30일까지만 공급될 예정이다.

▲ (출처 : 피파 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



4. 새로운 아이콘 라이선스 소식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본가 정보 유출 사이트 'thefutsheriff'에서 ICON 시즌에 새롭게 추가되는 선수를 공개했다.

해당 선수들은 잉글랜드 국적에 맨유 레전드인 보비 찰튼, 프랑스 국적에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인 프랑크 리베리, 브라질 국적의 지쿠로 현재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쿠의 경우, 피파 온라인2와 피파 온라인3 초창기까지 '지코'로 유명했으며 무려 양발에 드리블, 슈팅, 패스가 모두 뛰어났다. 당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유저라면, 꽤나 향수를 불러일으킬 법한 복귀다.



▲ (출처 : 인스타그램 'thefutsheriff').



5. 또다시 PC방 1위 달성
피파 온라인4가 7월 8일 LOL의 5년 독주를 막은데 이어, 7월 14일 또다시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번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콘텐츠는 PC방 버닝 이벤트였다. 3시간 40분이 풀참 시간인 해당 이벤트는 구매 효율이 좋은 스카이박스 패스 패키지 판매 시기와 겹쳐, 이전보다 더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현재 각종 인게임 문제로 유저들의 민심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7월 27일 이후, 피파 온라인4는 현재 상황을 타개하고 반등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출처 : gametrics).



6. 이번주 EACC 개막
피파 온라인4 세계 대회인 EACC가 곧 개막한다.

정식 명칭은 EACC 2023 SUMMER로 7월 21일부터 시작해 총 3일간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4개국 8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 대표로는 2023 eK리그 시즌1 우승, 준우승팀인 Team ELITE와 KT Rolster가 참가한다.

특히 기대되는 선수로는 개인전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 우승을 이끈 디펜딩 챔피언 민태환, 여전히 강자로 평가받는 곽준혁과 박찬화, 지난 국제 무대에서 MVP를 차지한 김정민 등을 꼽을 수 있다.

▲ (출처 : 피파 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